미 달러화 인덱스(DXY·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98.00선으로 하락했다. 다만 ADP 고용변동(민간 고용 추정치)에서 4월 일자리가 10만9천개 늘어 시장 예상치(9만9천개)를 웃돌고, 3월 수정치(6만1천개)보다 증가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Axios는 미국과 이란이 분쟁 종식을 목표로 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를 완화해, 안전자산(위험을 피하려는 자금이 몰리는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를 낮췄다.
달러 약세 압력과 위험선호
EUR/USD는 1.1750선 부근에서 거래됐지만, 미국 노동시장 지표가 견조해 상승 폭이 제한됐다. GBP/USD는 1.3600선에서 움직이며 추가 상승이 쉽지 않았다.
USD/JPY는 156.40선 부근으로 올라서며 앞선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시장은 안전자산 수요 둔화와 미국 지표를 함께 저울질했다. 투자자들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금리·자산매입 등 정책 방향) 전망도 주시했다.
AUD/USD는 미·이란 관련 소식으로 위험선호(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0.7240선으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대표 유종)는 공급 우려가 줄어 배럴당 약 94.90달러로 하락했다.
금은 4,700달러선 부근으로 올랐고, 시장 자금은 위험자산 쪽으로 이동했다. 5월 7일(목) 발표 예정 지표는 호주 무역수지, 독일 공장주문, 유로존 소매판매, 미국 챌린저 감원(기업 감원 계획), 신규 실업수당 청구, 1분기 비농업 생산성(예비치), 1분기 단위노동비용(예비치)이다.
핵심 지표와 향후 일정
5월 8일(금)에는 독일 산업생산, 유로존 무역수지, 캐나다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