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XAG/USD)은 화요일 0.69% 상승해 73.2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저점 72.41달러에서 반등했지만, 가격은 75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80.00달러 회복은 아직 어렵다.
은 가격은 2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최근 20거래일 평균 가격) 75.94달러, 50일 SMA 77.77달러, 100일 SMA 79.52달러에 막혀 있다. 이들 가격대는 모두 80.00달러 아래에 위치한다.
상대강도지수(RSI·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침체를 보는 지표)는 여전히 약세이지만 50선(중립선) 쪽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이다.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도 압력은 다소 약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종가가 72.40달러 부근에서 형성되면 추가 하락이 열릴 수 있다. 지지선으로는 70.86달러와 70.00달러가 거론되며, 200일 SMA(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200거래일 평균 가격) 62.52달러도 함께 언급된다.
은 가격은 금리 변화, 달러 강세, 지정학적 위험, 경기침체 우려에 영향을 받는다. 이 밖에 실물 수요, 광산 공급, 재활용 물량도 주요 변수다.
전자제품과 태양광 등 산업용 수요가 가격을 좌우할 수 있으며, 미국·중국·인도 경기 흐름 변화는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은은 종종 금 가격을 따라 움직이며, 금/은 비율(Gold/Silver ratio·금 가격을 은 가격으로 나눈 값)은 두 금속의 상대적 고평가·저평가를 비교할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