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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동결 이후 일본 개입 경고 강화에 EUR/JPY 183.60으로 하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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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6

EUR/JPY는 187.50을 웃돈 뒤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며 183.60선까지 떨어졌다. 유럽의 통화정책 관련 발표와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경고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4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ECB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대표 금리)인 주요 재융자금리는 2.15%, 한계대출금리(은행이 하루짜리 긴급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는 2.4%, 예금금리(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받는 금리)는 2%로 유지됐다.

ECB, 상·하방 위험 동시 확대 시사

ECB는 최근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상방 위험과 성장 하방 위험이 모두 커졌다고 경고했다.

ECB는 “데이터에 기반해 회의마다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특정한 금리 경로(향후 금리 방향을 미리 정해두는 것)를 약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장기 물가 기대(장기간에 걸친 시장의 물가 예상)는 안정적이지만, 단기 물가 기대는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이 외환시장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달러/엔(USD/JPY)이 160.00을 넘어서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 상황과 맞물렸다.

또한 에너지 수입국인 일본에는 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 경고성 발언에도 엔화 강세를 제한했다.

단기 거래, 개입 리스크가 핵심 변수

유로존 지표는 엇갈렸다. 독일 1분기 GDP는 0.3% 증가했고 실업률은 6.4%를 기록했다. 유로존 HICP(조화소비자물가지수: 유로존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산출 방식이 통일된 소비자물가지수)는 4월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이후 시장의 관심은 라가르드 ECB 총재의 기자회견으로 옮겨갔다. 해당 보고서는 13:05(GMT) 기준 EUR/JPY가 186.60이 아니라 183.60 수준이었다고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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