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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호조에 NZD/USD 0.59 상회…RBNZ 금리 인상 기대 강화, 0.5925는 하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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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6

NZD/USD는 월요일 약 0.4% 상승해 0.5905 부근까지 올랐지만, 지난주 반등의 상단을 막았던 0.5925는 넘지 못했다. 환율은 박스권(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초 0.5680 저점 이후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흐름은 유지되지만, 0.5900 부근에서는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있다.

뉴질랜드 1분기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장은 5월 RBNZ(뉴질랜드중앙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 미만에서 약 60%로 끌어올렸다. 7월 인상은 사실상 확정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국내 일정으로는 수요일 캐런 브레먼 RBNZ 부총재 연설과 목요일 ANZ 로이모건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입 에너지 비용이 올라 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United States Data And Fed Outlook

미국에서는 수요일 FOMC(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은행 간 초단기 금리의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5월 15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번 회의가 마지막이 된다. 3월 헤드라인 물가(전체 물가상승률)가 3.3%였고 2025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5%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목요일 1분기 GDP(시장 예상 2.2%)와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에서 변동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뺀 지표, 전년 대비 3.2% 예상), 그리고 금요일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로 옮겨가고 있다.

NZD는 뉴질랜드의 성장 전망과 RBNZ 정책에 따라 움직이며, 중국 경기와 유제품 가격에도 민감하다. 위험자산 선호(리스크 온) 국면에서는 강세를 보이기 쉽고, 시장이 안전자산을 찾을 때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Shifting Rate Differentials And Market Tailwinds

키위달러(NZD)의 기초 여건도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GDT(글로벌 유제품 경매)에서 평균 가격이 지난 한 달 동안 3.5% 하락해 핵심 수출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된다. 또한 중국 제조업 PMI가 50.3으로 소폭 확장 국면이지만, 최대 교역 상대국의 수요가 매우 느리게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요인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 흐름은 힘이 약해질 수 있다. 금리 차(두 나라 금리 차이)에서 오는 지지와 원자재 가격 흐름이 약해지면, 향후 시장은 박스권 또는 완만한 하락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0.6200 저항선 부근 반등 시 콜옵션(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매도 전략이나, 0.6000 재하락에 대비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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