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AI 주도 랠리, 시장 사상 최고치 재경신 속 시험대에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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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6

S&P500지수는 3월 말 급락 이후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주도하며 반등했다.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 7’(미국 초대형 기술주 7종목) 가운데 5개 기업이 약 48시간 안에 실적을 발표한다. 수요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가 먼저 발표하고, 목요일에는 애플이 뒤를 잇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실적과 AI 수요가 클라우드 성장(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확대)을 뒷받침하는지가 핵심이다. 다만 투자 확대(지출 증가)가 수익성(마진·남는 이익 비율)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최신 수치: 매출 812억7000만달러(전년 대비 +16.72%), 매출총이익 553억달러(+15.60%), 영업이익 382억7000만달러(+20.92%). 주요 가격 구간은 지지선 408~413달러, 저항선 435.75달러다.

Key Earnings Focus And Levels

알파벳은 검색 광고, 클라우드, AI 비용(투자)이 평가 포인트다. 최신 수치: 매출 1140억달러(+18.19%), 매출총이익 682억3000만달러(+22.20%), 영업이익 361억달러(+16.64%). 저항선은 338.59~350.15달러, 지지선은 313.92~314.96달러로 제시된다.

아마존은 AWS(Amazon Web Services·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핵심이다. 이는 AI 인프라(서버·데이터센터 등 AI를 돌리기 위한 기반 시설)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최신 수치: 매출 2133억9000만달러(+13.63%), 매출총이익 1034억3000만달러(+16.34%), 영업이익 262억3000만달러(+22.71%). 지지선은 252.90~258.60달러다.

메타는 AI 투자 확대가 광고 성과(광고 효율·광고 매출)로 연결되는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최신 수치: 매출 598억9000만달러(+23.78%), 매출총이익 489억9000만달러(+23.85%), 영업이익 247억5000만달러(+5.48%). 저항선은 720.82달러 부근과 736~740달러 구간이다.

애플은 아이폰 수요, 서비스 부문 성장, 중국 매출, AI 전략이 초점이다. 최신 수치: 매출 1437억6000만달러(+15.65%), 매출총이익 692억3000만달러(+18.80%), 영업이익 508억5000만달러(+18.72%). 저항선은 271.70~280.90달러다.

How Traders May Position Into Earnings

현재 시장은 더 긴장된 분위기다. 2026년 3월 PCE 물가지표(개인소비지출 물가·미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가 2.7%로 완만히 내려오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가 금리 인하 신호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업률도 3.8%로 견조해 시장은 ‘고금리 장기화’(높은 금리가 오래 지속되는)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실적은 주가 수준(밸류에이션·현재 주가가 실적 대비 비싼지/싼지 평가)을 정당화하는 데 중요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성장세가 관건이며, 이는 기업들의 AI 지출을 보여주는 직접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주가가 박스권(일정 범위에서 횡보)이라면 스트래들/스트랭글(옵션 전략: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매수해 방향과 무관하게 큰 변동을 노림)이 실적 이후 큰 변동에 대응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알파벳은 AI가 검색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과도했던 것으로 평가되지만, AI 지출은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주가가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면서 내재변동성(시장 예상 변동폭)이 낮아진 상황이라면, 외가격 풋옵션 매도(현재 주가보다 낮은 행사가격의 풋을 팔아 프리미엄 수취)를 통해 지지선 방어에 베팅하는 전략이 고려될 수 있다.

아마존은 AWS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주가가 지지 구간을 만들었다면, 콜 디빗 스프레드(콜옵션을 매수하고 더 높은 행사가의 콜을 매도해 비용을 낮추고 손익 범위를 제한)로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면서 위험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메타는 AI 지출이 광고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다시 쟁점이다. 내재변동성이 높다면, 아이언 콘도르(옵션을 상하단 구간에 걸쳐 매도·매수로 조합해 주가가 일정 범위에 머물 때 수익을 노리는 전략)를 통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예상 범위 안에 머물 경우를 노릴 수 있다.

애플은 AI 측면에서 ‘추격자’로 인식되는 경향이 남아 있다. 최근 6개월 주가가 동종 대형 기술주 대비 부진했다면 투자자 의구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내재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보호용 풋옵션 매수(보유 주식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풋옵션을 사는 헤지)가 아이폰 또는 중국 매출 부진 가능성에 대비하는 비교적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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