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XAG/USD)은 금요일 장중 저점 73.95달러에서 반등한 뒤 0.50% 넘게 상승했다. 워싱턴과 테헤란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주식과 귀금속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작성 시점 기준 XAG/USD는 75.83달러다.
가격 흐름은 20일·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일정 기간의 가격을 단순 평균한 추세선) 부근(둘 다 75.64달러)에서 횡보(큰 방향 없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하는 모습이다. 3월 23일 저점(61.02달러) 이후 은 가격은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흐름(상승 추세의 신호로 자주 해석)’을 이어왔으며, 최근 상승은 83.05달러 부근에서 정점을 찍은 뒤 75달러 쪽으로 되돌림(상승 후 일부 되밀림)이 나왔다.
모멘텀(가격 움직임의 힘) 지표는 하방 위험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 최근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약세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는 약세로 해석된다. 추가 하락이 이어지려면 75.00달러가 먼저 무너져야 하며, 이후 4월 13일 저점 72.61달러, 다음으로 4월 7일 저점 69.82달러가 순서대로 지지선(하락 시 가격을 떠받칠 가능성이 큰 구간)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가격이 오르려면 100일 SMA를 회복한 뒤 50일 SMA(78.57달러)도 넘어야 한다. 그 위로는 80.00달러가 다음 저항선(상승 시 막힐 가능성이 큰 구간)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