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4월 미국 **속보치(Flash·잠정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Composite PMI)는 52로, 3월(50.3)보다 상승했다. 보고서는 3월의 거의 정체 수준 이후 **기업 활동(경기) 증가세**가 다시 빨라졌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Manufacturing Output)은 52.3에서 54로 올라 **시장 예상치(52.5)** 를 웃돌았다. 서비스업 PMI(Services PMI)는 49.8에서 51.3으로 상승해 **예상치(50.0)** 를 상회했다.
Key Estimates And Thresholds
발표 전 시장 예상치는 제조업 PMI 52.5(직전 52.3), 서비스업 PMI 50.0(직전 49.8)이었다. **PMI가 50.0 아래면 경기(기업 활동) 위축**, 50.0이면 변화 없음, 50.0 위면 확대로 본다.
지표 발표 전 EUR/USD는 0.2% 하락한 1.1680 부근이었다. 1.1666의 **피보나치 되돌림 38.2% 수준(주요 되돌림 비율로 지지·저항 판단에 활용)** 위에서 거래됐고, 1.1689의 **20기간 지수이동평균(EMA·최근 가격에 가중치를 둔 이동평균으로 단기 추세 확인에 활용)** 아래에 있었으며, RSI는 50.2였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의 과열/침체를 보는 지표로 0~100 범위, 보통 70 이상 과열·30 이하 침체로 해석)**
저항선은 1.1689, 1.1745, 1.1825, 1.1938, 1.2082로 제시됐다. 지지선은 1.1666, 1.1567, 1.1408로 제시됐다.
종합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월간 설문 기반 지수**로, 0~100 범위에서 산출된다. 50.0은 변화 없음, 50 초과는 확장, 50 미만은 감소를 뜻한다.
Strategy And Market Implications
이번 지표는 미국 경기가 3월 둔화 이후에도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종합 PMI가 52를 기록하며 반등이 확인되면서, 중동 분쟁 이후 제기됐던 급격한 경기 둔화 우려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경기 모멘텀이 유지되면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장 금리 인하를 서두를 유인이 줄어든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9% 수준으로 견조해 **연준 목표를 웃도는** 상황에서, 이번 PMI 강세는 연준의 관망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름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에 우호적인 재료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한 연준이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고, 유로·엔처럼 다른 정책 경로를 걷는 통화와의 차이가 부각될 수 있다.
제조업 PMI가 54로 뛴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부진했던 산업(제조) 부문의 회복 신호로, 제조·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