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는 화요일 1주일여 만의 고점(159.70 부근)에서 밀리며 유럽 초반 159.00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이란 휴전이 일시적으로 연장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다소 약해진 영향이다.
다만 하락 폭은 제한됐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 우려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에 부담으로 작용해, 환율이 159.00 위에서 지지(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받쳐주는 구간)를 받았다.
기술적 흐름
1시간 차트에서 가격은 지난주 저점(157.60 부근)에서의 상승분에 대한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지킨 채, 100기간 EMA(지수이동평균선: 최근 가격에 더 큰 비중을 두는 평균선)에서 반등했다. MACD(두 이동평균의 차이로 방향·힘을 보는 지표)는 0 아래로 소폭 내려갔고, RSI(상대강도지수: 과매수·과매도와 모멘텀을 보는 지표)는 48 부근으로 중립~약세를 가리켰다.
단기 지지선으로는 23.6% 되돌림(159.15 부근)과 100기간 EMA(159.07)가 거론됐다. 추가 지지는 158.85(38.2%), 이어 158.60, 158.36, 158.01이며, 더 아래로는 157.57의 스윙 저점(단기 변곡점 저점)이 바닥 역할을 할 수 있다.
옵션 전략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향후 수주를 만기로 160.00 위 행사가(옵션을 사고팔 수 있는 기준가격)가 설정된 콜옵션(상승에 베팅하는 권리) 매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159.00 지지가 예상 밖으로 무너질 때 손실을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다.
158.60까지 지지 구간이 두텁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낮은 구간의 풋옵션(하락에 베팅하는 권리) 매도도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으로 검토할 만하다. 1개월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 기대치)이 8.5% 안팎이라면, 수취 프리미엄이 완충 역할을 한다. 핵심 지지가 유지되는 한 가격 상승과 시간가치 감소(시간 경과로 옵션 가치가 줄어드는 현상)에서 동시에 이익을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