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는 수요일 예정된 터키 중앙은행(CBT)의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시중금리의 방향을 정하는 핵심 금리)** 결정에 앞서 터키 리라화 전망을 재점검했다. 보고서는 CBT 설문에서 **2026년 말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기대치가** 3월의 전년 대비 25%에서 **거의 2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대치 상승이 **이란 전쟁**과 연관돼 있다고 보면서도, 기대 인플레이션은 그 이전부터 수개월간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라 방어를 위한 **시장개입(중앙은행이 달러를 팔거나 사서 환율을 직접 움직이는 조치)** 및 기타 단기 조치로 CBT의 **외환보유액(환율 방어에 쓰는 달러 등 외화 자산)** 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CBT 총재 파티흐 카라한과 메흐메트 심셰크 재무장관은 IMF 회의에서 시장 참가자들과 만났다. 참석자들은 이들의 발언에서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가 읽혔다고 전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수요일 **통화긴축(금리를 올리거나 유동성을 줄여 물가를 잡는 정책)**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정책이 더 긴축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시장이 리라 위험을 다시 가격에 반영하면서 **달러/리라(USD/TRY)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CBT 설문에서는 연말 USD/TRY 전망치가 4월의 50.97에서 **51.23으로 상향**됐다. **12개월 선행(1년 뒤를 내다본) 기대치**는 52.70에서 **53.62로 상승**했으며, 코메르츠방크의 전망치는 **55.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