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HF는 금요일 유럽장 초반 0.15% 하락해 0.7825선으로 내려섰다. 미국-이란 간 **영구적 휴전(장기간 지속되는 전투 중단)**에 대한 낙관론이 약해지면서 **안전자산(위기 시 선호되는 자산)**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는 0.1% 내린 98.08선이었다. 전날 기록한 **6주여 만의 저점** 97.83 부근에서 움직였다.
휴전 불확실성과 연준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의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 이란이 **농축우라늄(핵연료로 쓸 수 있도록 우라늄의 특정 동위원소 비율을 높인 물질)**을 포기하고 핵 계획을 접을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올해 **매파적 연준 정책(금리 인상이나 긴축에 무게를 두는 통화정책)** 가능성을 사실상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란 휴전 기대 속에 유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도 제한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USD/CHF는 **20기간 EMA(지수이동평균선·최근 가격에 가중치를 더 둔 평균선)** 0.7883 아래에 머물러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베어리시 플래그(하락 추세 중 잠시 좁은 범위에서 반등·횡보하다가 다시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패턴)**가 나타나며, **RSI(14)(상대강도지수·가격 상승/하락 힘을 0~100으로 보여주는 지표)**는 42 부근이다.
지지선은 0.7798, 이후 0.7748과 0.7710이 거론된다. 저항선은 0.7850, 이후 0.7883이며, 상단에는 0.793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