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OE) 부총재 사라 브리든은 금요일 미국 프로그램에서 중동 전쟁으로 시장 불안(자산 가격이 급격히 흔들리고 유동성이 마르는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위기 전에 보였던 취약성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민간시장(거래소 밖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 국채시장, 높아진 밸류에이션(자산 가격이 실적·가치 대비 비싸진 상태) 등 다른 영역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시장 불안 동시 발생 위험 키워
브리든은 레버리지(빚을 내 투자 규모를 키우는 것), 복잡성(상품·구조가 복잡해 위험 파악이 어려움), 집중도(소수 참가자·자산에 위험이 몰림), 불투명성(정보 공개가 부족해 실태가 잘 안 보임)을 언급하며, 이런 요인이 한꺼번에 현실화되면 시장이 “험난한 흐름”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언 이후 파운드화는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GBP/USD는 장 초반부터 1.3530 부근에서 좁은 범위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