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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미 동부시간 오후 5시부터 10일간 휴전” 트루스소셜 통해 발표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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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전은 목요일 미 동부시간 오후 5시에 시작된다고 했다.

그는 레바논의 조제프 아운 대통령,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이 화요일 워싱턴 D.C.에서 34년 만에 처음으로 회동했다고 덧붙였다.

휴전 세부 내용

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JD 밴스 부통령, 루비오 장관, 그리고 합참의장(미군 최고 군사자문기구인 합동참모본부의 수장) 댄 ‘라진’ 케인에게 양측과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발표 이후 달러가 소폭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다만 주요 통화쌍(달러/유로, 달러/엔 등)에서는 장중 상승분의 대부분을 유지했다.

향후 미국-이란 회담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거래(매매)는 제한됐다. 같은 업데이트에서는 중동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도 언급됐다.

한국시간 15시 50분(GMT 기준) 배포된 정정 공지는 10일 휴전 시작 ‘날짜’를 바꿨다. 휴전 시작 시각은 미 동부시간 오후 5시로 유지됐다.

시장 전략 시사점

이 발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에 반영되던 단기 위험 프리미엄(불확실성 때문에 추가로 붙는 가격)을 낮출 수 있다. 2025년 말에도 긴장 완화 협상 초기 보도가 나오자 VIX(변동성지수, ‘공포지수’로 불리며 주식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냄)가 28에서 22 아래로 몇 거래일 만에 하락한 전례가 있다. 이에 따라 변동성 지수 관련 단기 콜옵션(정해진 기간 내 특정 가격에 살 권리)의 매도는, 예상되는 ‘차분한 구간’에서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원유다. 브렌트유 선물이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06달러로 거의 4%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약세가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일주일가량 원유 관련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풋옵션(정해진 기간 내 특정 가격에 팔 권리) 매수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휴전이 10일짜리인 만큼 이는 단기 포지션이 적절하며, 근본적인 공급 리스크(생산·수송 차질 가능성)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또 10일 휴전은 쉽게 흔들릴 수 있고, 미국-이란 협상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달러인덱스(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종합 가치 지수)가 107 위에서 버티는 모습은 시장의 이런 의구심을 반영한다. 2025년 호르무즈 해협 긴장 때도 시장이 잠깐 안도했다가 다시 불안해진 사례가 있었다. 위험자산 선호(리스크온) 거래를 한다면, 금에 대한 만기가 더 긴 콜옵션을 일부 보유해 헤지(반대 포지션으로 위험을 줄임)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금은 지역 안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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