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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뱅크 전략가들,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5월 초 25bp 금리 인하 전망…연말 6.50% 도달 예상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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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 2026

라보뱅크는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2026년 6월이 아니라 5월 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정책금리는 6.75%에서 연말 6.50%로 낮아진다.

Banxico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는 다수 의견으로 익일물 은행간 금리 목표치(하루짜리 은행 간 자금 거래 기준금리)를 25bp 내려 6.75%로 조정했다. 또한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긴축적(경기 억제적)’이며, 경기활동 둔화와 ‘슬랙(slack·경제의 유휴 여력, 수요 부족으로 설비·인력이 완전히 활용되지 않는 상태)’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물가 압력은 ‘일시적 상대가격 충격(특정 품목 가격이 일시적으로 튀는 현상)’과 연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록은 향후 결정이 신규 지표와 대외 여건에 달려 있으며, 중동 분쟁과 관련된 전개도 고려 요소라고 밝혔다. Banxico는 전망 기간(중앙은행이 제시하는 향후 물가 전망 구간) 동안 ‘헤드라인 물가(전체 소비자물가, 변동성 큰 항목 포함)’가 목표치 3%로 수렴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라보뱅크는 이번 회의가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에 열렸다고 지적했다. 또 멕시코 성장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비핵심(non-core) 물가 충격(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보뱅크는 다만 자사 금리 전망 경로에 대한 위험은 ‘추가 완화(추가 금리 인하) 없음’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라보뱅크는 5월 7일 Banxico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반영해 전망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 정책금리는 6.50%로 내려가며, 연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중앙은행 이사회는 경기 둔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시적 물가 급등을 일정 부분 ‘넘겨볼(일시 요인으로 보고 정책에 즉각 반영하지 않을)’ 의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금리 인하 논거는 최근 경기 지표로 뒷받침된다고 했다. 멕시코의 IGAE(월간 경기동향지표·산업생산과 서비스 등 실물활동을 월별로 보여주는 종합지표)가 지난달 소폭 감소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는 성장 위험이 하방으로 기울어 있다는 평가와 일치한다. 최근 회의록에서도 다수 의견이 경기 둔화 대응을 더 중시하는 쪽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경로는 불확실하다고 라보뱅크는 봤다. 3월 CPI 인플레이션은 4.5%로, 목표 3%를 크게 웃돌아 이사회의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가가 잘 내려오지 않는 ‘고착(stickiness·가격이 한번 오르면 잘 내려오지 않는 현상)’은 금리 인하 대신 동결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라보뱅크는 2025년 말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예상 밖 물가 상승 이후 Banxico가 완화 사이클(연속 금리 인하 흐름)을 일시 중단했던 전례가 있어, 이사회는 ‘데이터 의존적(지표 결과에 따라 즉각 정책을 조정하는 성향)’이며 ‘2차 파급효과(second-round effects·원자재·환율발 물가 상승이 임금·서비스 가격 등으로 번져 장기 인플레로 굳어지는 현상)’를 우려하면 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결정은 현재 물가 압력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런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 트레이더는 금리 인하 시 페소화 약세 가능성을 반영한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라보뱅크는 언급했다. USD/MXN(달러/멕시코페소)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매수는 완화 결정 이후 통화 약세에서 이익을 노리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전략은 상승(환율 상승, 페소 약세) 가능성에 노출되면서도 최대 손실을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으로 제한한다.

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상충 신호는 환율 변동성(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어느 방향이든 큰 폭의 움직임에서 이익을 노리는 옵션 전략인 ‘롱 스트래들(long straddle·같은 만기와 행사가의 콜·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5월 7일 발표 이후 시장이 어느 쪽이든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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