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은 2월 말 이후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모든 화물 종류에서 유조선 통과(탱커 통항) 요청이 거의 ‘0’에 가깝게 급감했다. 이후 현물(실제 인도되는) 에너지 시장 가격은 급등했다.
2~3월 사이 걸프(페르시아만) 지역의 원유 수출은 약 43% 감소했다. 그 결과 하루 약 1,100만 배럴(mb/d, million barrels per day=하루 생산·수출되는 원유 물량 단위)의 생산이 사실상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
이번 충격은 에너지에 그치지 않고 식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으로 번지고 있다. 자산 간(주식·채권·원자재 등) 상관관계는 시장이 ‘경기 둔화 충격’보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충격’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직까지는 실제 지표(경제 통계)가 성장 둔화를 보여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