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는 금요일 초반의 하락분을 되돌리며 1.3833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이란 회담(대화)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경계하면서 변동성이 이어졌다. USD/CAD는 2주 연속 상승 이후 이번 주 들어 첫 주간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컸다.
미 달러 인덱스(달러가 여러 주요 통화 대비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지수)는 98.70 부근에서 움직였고,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흐름이었다. 미국-이란 휴전(무력 충돌 중단)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개선됐지만, 합의가 오래갈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 거래가 불안정했다.
Canadian Labor Market Signals
캐나다 고용지표에 따르면 3월 순고용은 1만4,100명 증가했다. 전월에는 8만3,900명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1만5,000명)에는 소폭 못 미쳤다. 실업률은 6.7%로 유지돼 예상(6.8%)보다 낮았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정책당국은 유가 급등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충격(유발 요인이 유가인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점검 중이다.
미국에서는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가계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동)가 전월 대비 0.9% 상승해 이전(0.3%)보다 크게 높아졌다. 전년 대비 CPI는 2.4%에서 3.3%로 올라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이는 연준(Fed·미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미국-이란 회담은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레바논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해외에서 묶여 사용이 제한된 자금) 해제를 회담 조건과 연결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회담이 실패하면 공격을 재개할 수 있도록 미 군함이 재보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