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는 금요일 4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보합권을 나타내며 0.7076 부근에서 거래됐고, 당일 기준 0.10% 하락했다. 다만 주간으론 2.50% 이상 상승 마감할 흐름이다.
미국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실제로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대표 물가 지표)는 전월 0.3%에서 0.9%로 상승했다. 연간(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은 2월 2.4%에서 3.3%로 높아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중동 긴장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됐다.
달러, 지정학적 리스크로 초점 이동
미 달러는 이번 물가 지표만으로 뚜렷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고, 시장의 관심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위험에 쏠렸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로, 긴장이 커지면 유가가 뛰고 금융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 미·이란 당국자는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4시간 차트에서 AUD/USD는 0.7078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20기간·100기간 SMA(단순이동평균선: 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을 이은 추세선)인 0.7044와 0.6959 위에 위치했다. 14기간 RSI(상대강도지수: 최근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는 66 부근이었다.
저항선은 0.7093, 지지선은 0.7072·0.7070·0.7054로 제시됐다. 추가 지지선은 20기간 SMA(0.7044)와 100기간 SMA(0.6959 부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