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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주커스 “스웨덴 성장률, 미국 앞설 것”…그럼에도 크로나는 G10 최약세 통화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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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6

소시에테제네랄은 올해 스웨덴이 G10(주요 10개 선진국 통화권) 가운데 미국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한 경제라고 밝혔다. 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제외한 모든 G10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웨덴 크로나(SEK)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G10(주요 10개 통화) 중 가장 약한 통화로 평가됐다. 이는 미국보다 더 강한 성장 전망을 가진 스웨덴의 상황과 대비된다.

해당 보고서는 휴전(전쟁·분쟁의 일시 중단) 발표가 나올 경우 SEK가 매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근거로는 스웨덴의 성장 전망과, 최근 다른 G10 통화 대비 SEK가 약세였던 점을 들었다.

지난해 스웨덴 경제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SEK는 약세를 보이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타났다. 이런 괴리는 2026년 초에도 이어지며 시장에 긴장을 만들고 있다.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감안하면 통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보인다는 평가다.

최근 지표는 스웨덴 경제가 다른 나라(동종 국가)보다 좋은 흐름이라는 시각을 뒷받침한다. 2026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재화·서비스의 총합) 성장률은 0.8%로 견조했으며, 같은 기간 유로존 평균 0.3%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물가 압력은 여전하다. 3월 CPIF(주택담보대출 금리 영향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스웨덴이 기준으로 보는 물가지표)는 3.1%로, 릭스방크(스웨덴 중앙은행) 목표치 2%를 여전히 웃돈다.

이런 환경은 릭스방크가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장기간 금리 동결(인상·인하 없이 유지)로 보이는 연준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과거에는 한 중앙은행이 다른 나라보다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올릴 때, 해당 통화 가치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여름 전 추가 릭스방크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선물·옵션 등 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 투자자 관점에서는 향후 몇 주간 SEK 강세에 대비한 포지션(투자 방향·보유 상태) 구축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유로화 대비 SEK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은, 상승 가능성을 노리면서도 위험을 제한(옵션 프리미엄 범위로 손실 제한)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유로/SEK 환율이 현재 고점 부근인 11.60에서 2025년 말 수준인 11.20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점차 커진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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