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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계절조정 Ivey PMI, 3월 49.7로 전망치 55.9 하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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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6

캐나다 아이비(Ivey) 구매관리자지수(PMI·Purchasing Managers Index, 구매담당자 설문으로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계절조정치)가 3월 49.7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 55.9를 밑돌았다.

PMI는 50 미만이면 경기가 위축(기업 활동 감소), 50 초과면 확장(기업 활동 증가)을 뜻한다. 3월 수치는 지수를 위축 구간으로 되돌렸다.

3월 아이비 PMI는 예상(55.9)과 달리 49.7로 급락하며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캐나다 경제가 예상치 못하게 둔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향후 수주 동안 캐나다 자산의 하방 위험과 변동성(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부진한 지표는 최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보였던 ‘매파적(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는)’ 기조와 충돌한다. BoC는 2026년 1월 기준 전년 대비 3.2%로 나타난 서비스 물가 상승률(서비스 가격이 1년 전보다 얼마나 올랐는지)을 우려해왔다. 그러나 이번 지표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본다. 이는 캐나다달러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달러/캐나다달러(USD/CAD)에서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활용해 통화 약세에 대응하는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로 캐나다 주식시장 전망도 악화됐다. PMI가 위축 국면에 들어가면 향후 기업 이익과 실물 활동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5년 시점에서 보면 2024년 중반 비슷한 PMI 급락이 S&P/TSX 종합지수의 약 5% 조정(단기 하락)을 앞당겼던 사례가 있다.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대상으로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통한 방어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통화정책 기대 변화로 캐나다 국채 금리(채권 수익률)가 하락할 가능성도 커졌다. 시장은 여름철 금리 인상 가능성을 빠르게 낮춰 반영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선물·옵션 등으로 금리 기대를 반영하는 시장)은 현재 확률을 15% 미만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50%를 넘었던 것과 대비된다. 이 경우 캐나다 국채 선물(미래 특정 시점에 국채를 정해진 가격에 거래하는 계약)을 매수(롱)하면 금리가 내려갈 때 선물 가치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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