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Data And Event Risk Ahead
미국에서는 한국시간 기준 23시(14:00 GMT) 발표되는 3월 ISM 서비스 PMI(미국 공급관리협회가 집계하는 서비스업 경기지수)를 대기 중이다. 시장 예상치는 55.0으로, 2월 56.1에서 둔화가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FOMC 의사록(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논의 내용 요약)과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도 예정돼 있다. 기술적으로 AUD/USD는 20일 EMA(지수이동평균선·최근 가격에 가중치를 둔 평균) 0.6960선 아래에 머물렀다. RSI(상대강도지수·과매수/과매도 신호를 보는 지표)는 45 안팎이다. 저항선은 0.6960과 0.7000, 지지선은 0.6900에 이어 0.6850, 0.6800으로 제시된다. 일간 종가가 0.7000 위에서 마감하면 0.7060을 열 수 있다는 평가다. 호주달러는 RBA(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 물가 목표(2~3%), 중국 수요, 철광석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 무역수지(수출입 차이) 변화도 환율을 움직일 수 있다.Derivatives Strategies For Defined Risk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을 쓰는 트레이더라면 변동성을 활용하되 손실 범위를 제한(정해진 위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가 예정돼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시장의 예상 변동 폭)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내재변동성이 오르면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이 높아져 매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단기 스트랭글 매도(행사가가 다른 콜·풋을 동시에 파는 전략)로 프리미엄을 받되, 큰 방향성보다 일정 범위 내 움직임을 기대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기초 여건(펀더멘털) 측면에서는 2025년 이후 호주달러 약세 논거가 커졌다는 평가다. RBA는 중립적 스탠스(금리 인상·인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철광석은 최근 톤당 100달러선을 지키기 어려웠고, 이는 호주의 교역조건(수출가격 대비 수입가격 비율)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면 중국 경기 신호는 엇갈린다. 제조업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서도 3월 차이신 서비스 PMI(민간 조사업체가 발표하는 중국 서비스업 경기지수)는 52.7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런 혼재된 신호는 큰 방향성 베팅보다 박스권(일정 범위) 전략을 지지한다. 달러 흐름도 핵심 변수다. 시장의 초점은 추가 인상보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으로 옮겨갔다. 이번 주 미국 CPI가 달러 방향, 나아가 AUD/USD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0.6600 저항선 부근으로 반등할 때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매수로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는 전략이 제시된다. 풋옵션은 손실이 프리미엄으로 제한돼(상방 위험 제한) 약한 펀더멘털에 따른 하락 전망에 맞춰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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