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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들 “유로존, 석유·가스 의존도 낮아 에너지 충격에 더 탄탄”

by VT Markets
/
Apr 6, 2026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들은 유로존이 최근의 에너지 충격 국면에 과거보다 더 탄탄한 체력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경제 규모(GDP) 대비 석유·가스 사용 비중(에너지 집약도)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들이 사용한 NiGEM 시뮬레이션(거시경제를 여러 나라로 나눠 상호작용을 계산하는 경제모형)에 따르면, 기준 시나리오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유로존 GDP를 약 0.2~0.3%포인트(pp) 낮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유로존 경기가 한동안의 부진 이후 회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봤다. 독일의 재정 부양, 견조한 소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주택 경기 회복이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 기간 동안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Fiscal Outlook And Deficits

이들은 유로존의 재정수지 적자(정부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규모)가 2024년 GDP의 3.1%에서 2025~2026년 약 3.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재정 기조가 완만한 완화(경기 부양에 우호적)라고 평가했다. 독일의 재정적자는 2025년 GDP의 2.4%에서 2026년 4.3%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고, 다른 국가들도 재정 여력(추가 지출·감세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또 전체 물가상승률(에너지·식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물가)이 2027년 2%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장 조치에 나설 필요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금리는 2026년 12월과 2027년 6월에 각각 25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인상을 전망했으며, 여건에 따라 시기가 앞당겨질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Rates And Policy Outlook

금리 관점에서 ECB는 당분간 관망 기조가 뚜렷하다고 봤다. 유로스타트 최신 통계에서 전체 물가가 2.1% 안팎으로 유지되는 만큼, 통화정책을 더 긴축(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를 억제)할 즉각적인 압력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단기 구간 금리곡선(만기가 짧은 채권·금리의 구간)에서의 변동성(가격 흔들림)이 과도하게 비싸게 반영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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