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미국 은행 유동성 규제 완화 시 Fed의 최후 보루 역할 복원…대차대조표 축소 가능”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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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6
BNP파리바는 미국 당국이 **은행 유동성(현금화 가능한 자금)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당국이 내세운 목적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 대부자 기능**(시장 불안 시 마지막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역할)을 되살리고, Fed의 **대차대조표 축소**(보유 자산을 줄여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는 조치)를 추가로 뒷받침하는 데 있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유동성 규제가 Fed를 **‘최초 대부자’**(시장 불안이 크지 않아도 은행들이 먼저 Fed 유동성에 의존하는 상태)처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규제가 **양적긴축(QT)**(Fed가 국채·주택저당증권 등을 줄여 시장에서 돈을 회수하는 정책)을 제한해 왔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해당 규제가 중앙은행 **지급준비금**(은행이 Fed에 예치하는 현금성 자금)에 대한 강하고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Fed가 대차대조표를 줄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시장이 흔들리는 국면에서 Fed가 최종 대부자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는 은행들이 **할인창구**(Fed의 긴급 대출 창구)를 이용하면 ‘자금 사정이 나쁘다’는 낙인이 찍힌다는 인식, 즉 **낙인 효과**가 커진 탓이라고 연결 지었다. 예정된 변화는 할인창구에 대한 낙인 효과를 줄이는 데 초점이 있다. 보고서는 이 조치가 스트레스 국면에서 Fed의 개입 능력을 회복시키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다시 추진할 여지를 넓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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