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새로운 힘 확인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원화(한국 원)의 강세 가능성이 커진다. USD/KRW(달러/원 환율)는 최근 1,350원 부근에서 움직였지만, 내수 지표 개선은 환율을 더 낮출(원화 강세)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USD/KRW 풋옵션(미리 정한 가격으로 달러를 팔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해 4월까지 원화 강세에 대비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주식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업 개선은 국내 소비와 연결된 기업들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번 분기 2,800선을 뚜렷하게 넘지 못했는데, 이번 지표가 상승의 계기(촉매)가 될 수 있다. 코스피200 콜옵션(지수 상승 시 수익이 나는 옵션) 중 5월 만기 상품을 활용한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지표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망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지난달 기준 2.9%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내수 지표까지 강해지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다. 이에 따라 금리 파생상품(금리 변동에 따라 손익이 바뀌는 상품) 포지션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정책금리)를 예상보다 더 오래 동결할 가능성을 반영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한국은행 정책에 대한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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