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Shock Rekindles Policy Dilemma
ING는 3월 브렌트유(북해산 원유로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가 전월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본 시나리오(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전망)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범위(중앙은행이 제시한 물가 목표 구간)를 넘어설 가능성을 키운다고 설명했다. ING는 CPI(소비자물가지수, 가계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3월에 4%를 넘길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BSP(필리핀 중앙은행)가 이르면 4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현재의 갈등이 조기에 완화되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BSP가 4월 금리를 동결(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전쟁이 장기화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시나리오에서는 BSP가 4월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이런 여건이 페소화 약세(가치 하락)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BSP가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FX 개입(외환시장에 달러를 사고팔아 환율을 조정하는 행위)은 제한적이라는 기존 입장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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