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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리스크 프리미엄 고조 지속에 달러 강세 전망…2026년 약세 전망에도”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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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6
TD증권은 글로벌 위험 프리미엄(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달러 약세(베어리시) 전망을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수요(위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로 달러가 지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향후 몇 주 안에 전쟁이 진정되는 ‘출구’가 마련되면 안전자산 프리미엄(불확실성 때문에 달러에 추가로 붙는 가치)이 줄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했다. 또 미국 성장 독주(미국만 유독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현상)가 약해지는 점, 그리고 ‘헤지 아메리카(Hedge America) 거래’(미국 자산·달러 노출을 줄이기 위해 환위험을 막거나 비중을 낮추는 움직임)가 커질 가능성도 달러에 부담이 될 요인으로 지목했다. 성장 우려가 시장의 핵심 이슈가 되면 외환 변동성(환율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의 매파 성향(금리 인상 또는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하려는 기조)이 달러를 일시적으로 떠받칠 수는 있지만, 주식·포지션·금리 전반에서 위험회피(risk-off·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을 늘리는 국면)가 확산되면 달러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험회피를 키우는 요인으로는 포지션 청산(한쪽으로 쏠린 거래가 한꺼번에 되돌려지는 과정), 주가 하락(드로다운·고점 대비 하락폭), 교역조건 충격(수출입 가격 변화로 국가의 실질 소득이 흔들리는 현상)을 들었다. 이런 요인은 달러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고베타 G10(경기·위험심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주요 10개국 통화)과 신흥국 통화를 압박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자체 HFFV 모델(통화의 ‘적정 가치’를 추정하는 공정가치 평가 모형) 기준으로 달러는 대부분 통화 대비 고평가돼 있고, 최근 금리 차(상대 금리) 전망 변화에 비해 달러가 충분히 약세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지션 정리 이후에도 기술적 밸류에이션(가격 흐름·수급 등 기술적 지표로 본 가치)이 과거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달러 비중(트레이딩 가중치)을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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