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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JPY, 111.00선 부근에서 거래…상승 채널 지지선 시험대; 일봉 분석상 하락 반전 가능성 시사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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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6
AUD/JPY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화요일 유럽장 초반 111.00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일간 차트에서 가격은 상승 채널(우상향 추세선 사이에서 움직이는 흐름)의 하단을 시험하고 있다. 단기 방향성은 중립이지만 소폭 강세 쪽으로 기울어 있다. 환율이 50일 지수이동평균(EMA·최근 가격에 가중치를 더해 추세를 보여주는 이동평균) 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락은 113.00 부근에서의 되돌림(상승 뒤 일시 조정) 이후 나타났고, 9일 EMA는 현 수준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격 상승·하락 힘의 균형을 0~100으로 나타내는 지표)는 50 수준이다. 이달 초 70을 넘는 과열(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온 뒤 균형 상태를 가리키며, 강한 매수·매도 우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반등할 경우 111.50, 이어 9일 EMA인 111.69가 1차 목표가가 될 수 있다. 111.69를 상향 돌파하면 3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13.96 재시험 가능성이 열린다. 하락 시에는 채널 하단인 110.60 부근이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그 아래로는 50일 EMA인 109.60, 추가로는 108.00의 라운드 넘버(심리적 지지선)가 다음 지지 구간이다. 현재 AUD/JPY가 111.00선에 머무는 상황은 분기점에 해당한다. 장기간 이어진 상승 채널의 하단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하락으로 이어지기 쉬운 신호로 해석된다. 따라서 상승 추세 지속에 베팅한 포지션은 단기 위험이 커졌다. 펀더멘털(경제 여건) 측면에서도 양쪽에서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호주 물가상승률이 3.2%로 둔화되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매파(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성향)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약해졌다. 반면 일본에서는 4월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이 추가로 소폭 금리 인상을 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 중이며, 이는 엔화 강세 요인이다. 중앙은행 전망의 엇갈림은 통화쌍의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하락 이탈을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행사가가 110.50 아래인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해 50일 EMA(109.60) 부근까지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선물 매도(향후 일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매도하는 계약)도 하락에 직접 베팅하는 방법이다. 다만 50일 EMA 위에 있는 한 중기 상승 흐름이 유지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또한 과거 2025년 4분기에도 109.00 아래로 밀린 뒤 강하게 매수 유입이 나타난 사례가 있어, 섣부른 약세 판단은 위험할 수 있다. RSI가 50 부근이라는 점도 뚜렷한 매도 우위보다는 방향성 부재를 시사한다. 지지선이 버틴다고 보는 경우 109.50 부근 행사가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받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또 불 콜 스프레드(콜옵션 매수와 더 높은 행사가 콜옵션 매도를 함께 구성해 비용을 낮춘 강세 전략)를 통해 113.00 부근 고점 재시도를 저비용으로 노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는 현재 지지선 테스트가 일시적 정체에 그칠 경우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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