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5일간 이란 휴전 발표 이후 달러 약세에 EUR/USD 0.37% 상승…1.1613 도달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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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6
EUR/USD는 월요일 0.37% 상승한 1.1613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1484 부근까지 밀린 뒤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테헤란과 워싱턴 간 협상 이후 “5일 휴전”을 언급하자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EUR/USD가 올랐다. 지정학 이슈가 장을 주도했다.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면서 유가, 미국 국채금리(미 국채 수익률), 달러가 동반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DXY·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100.14까지 올랐다가 99.13으로 0.37% 하락했으며, 달러 흐름은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미국 원유 가격의 대표 기준)와 함께 움직였다.

지정학적 긴장과 시장 반응

긴장도는 여전했다. 이란이 디에고 가르시아를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미국의 경고는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됐다. CBS는 미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해당 해협에 이란 기뢰가 약 12개가량 있다고 전했다(기뢰는 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해상 폭발물).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중앙은행 인사 발언과 정책금리 전망(금리 인하·인상 확률을 시장 가격으로 반영한 것)을 주시했다. 시장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를 거의 기대하지 않는 반면, ECB(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4월 30일 기준 약 64%, 6월 기준 약 74%로 반영됐다. 금리 전망에는 총 약 35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인상이 반영돼 있다. 기술적으로 EUR/USD는 1.1614 부근에 자리했다. 저항선은 1.1640, 1.1690, 1.1730 부근으로 제시됐다. 지지선은 1.1570, 1.1510, 1.1420으로 거론됐으며 RSI(상대강도지수·가격이 과열/침체됐는지 보는 지표)는 48 근처다.

옵션 전략과 핵심 기술적 레벨

휴전이 무산돼 위험회피 심리가 재부각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어 이에 대한 헤지도 필요하다. 협상이 깨질 경우 유가가 다시 급등할 수 있는데, 2022년 상반기 WTI 급등(60% 이상 상승)처럼 움직이면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져 연준에 압박이 되고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급락 위험에 대비하려면 외가격(out-of-the-money·현재 가격보다 불리한 행사가) EUR/USD 풋옵션(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이 비용 대비 효율적일 수 있다. 목표는 1.1484 저점 재시험 가능성 방어다. 기술적으로 1.1730은 강한 저항 구간으로, 랠리가 그 부근에서 멈출 것으로 본다면 커버드콜(현물 보유 + 콜옵션 매도, 옵션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노리는 전략) 매도 행사가로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1.1570 지지선이 붕괴되면 추가 매도가 나올 수 있어, 해당 레벨은 보호 목적 풋옵션 행사가로도 중요한 구간이 될 수 있다. 시장이 4월까지 ECB 인상 가능성을 64%로 반영하는 만큼, 갈등이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유로화에는 상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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