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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B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석유·가스 가격 상승이 태국을 비용 상승(원가) 주도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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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6
UOB 이코노미스트인 엔리코 타누위드자자와 사티트 탈렝사트야는 글로벌 석유·가스 가격 상승이 태국을 **저물가 환경**(물가가 낮게 유지되는 상태)에서 **비용 충격 환경**(기업·가계의 비용, 특히 에너지 비용이 올라 물가를 밀어 올리는 상황)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점검했다. 이들은 2026년 기본 전망을 **실질 GDP 성장률 1.8%**(물가 영향을 뺀 실제 성장)와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0.3%**(전반적 물가 수준)로 유지했다. 이들은 이번 충격이 **수요 요인**(소비·투자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외부 요인**(해외 가격 상승 같은 바깥 요인)이라고 본다. 즉 태국의 성장은 잠재 수준(경제가 무리 없이 낼 수 있는 성장 속도)보다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물가도 아직 약하다는 것이다. 핵심은 국내 가격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얼마나 오래 “방어”될 수 있는지다. 이들은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100달러(USD)**로 갈 경우,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태국의 **경유(디젤) 가격**이 오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런 경우 **헤드라인 물가**(에너지·식품을 포함한 전체 물가)가 **근원 물가**(에너지·식품처럼 변동이 큰 품목을 뺀 물가)보다 더 빨리 오르고, 가계와 기업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더 크게 느끼면서 성장률은 둔화된다고 본다. 이들은 정책이 유가 충격의 영향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에너지 가격이 크게 그리고 오래 오르면 완전히 상쇄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또한 **지정학적 긴장**(전쟁·분쟁 등 국제 정치 리스크)이 이어지거나 국내 가격으로의 **전가 속도**(해외 원가 상승이 국내 판매가/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지면 전망을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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