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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속에 EUR/USD 상승…연준·ECB 정책 업데이트 대기하는 시장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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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6
EUR/USD는 화요일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이란 전쟁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으로 옮겨갔다. 환율은 장중 1.1466 부근까지 밀린 뒤 1.1546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달러지수(DXY·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장 초반 100을 웃돌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99.50선에서 움직였다. 연준은 수요일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정책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3.50%~3.75%에서 동결을 예상한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유가 상승과 연결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평가를 주시하고 있다. 연말까지 시장이 반영한 금리 인하폭은 약 25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로, 미국-이란 전쟁 이전 50bp 이상에서 줄었다. CME 페드워치(FedWatch·금리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연준의 향후 금리 확률을 추정하는 지표)에 따르면 연준은 4월, 6월, 7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9월이 첫 인하 시점으로 가장 유력하며 확률은 약 50.8%로 제시된다. 연준은 수정 경제전망(SEP·성장률·실업률·물가·금리 전망을 담은 자료)과 점도표(dot plot·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 분포를 점으로 표시한 그래프)도 함께 공개한다. 유로존에서는 ECB가 목요일 통화정책을 결정하며, 시장은 3개 핵심금리(예금금리·기준금리·한계대출금리)를 모두 동결할 것으로 본다. 유로존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유가가 오르면 성장(경기)이 둔화되고 물가가 더 오래 높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 충돌 이전에는 시장이 ECB가 2026년까지 동결할 것으로 봤지만, 최근 시장 가격에는 이르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 ECB 결정을 앞두고 수요일 발표되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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