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유가가 10% 오르는 상태가 지속되면 1년 안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에 1%포인트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한다. 현지 추정치는 더 크며, 브렌트유(국제 원유 가격의 대표 기준) 가격이 최소 1년 동안 배럴당 85달러 또는 100달러에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4~6%포인트로 본다. 이는 소비자 지원 장치(가격 상승을 일부 보조금 등으로 완화하는 제도)가 최대 75%까지 적용되더라도 그렇다는 내용이다. 채권금리는 중앙·동유럽과 남아프리카에서 55~70bp(베이시스 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했고, 튀르키예에서는 135bp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를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 빠른 정책 긴축에 대한 기대, 그리고 환율 전가 및 전반적인 가격 상승 효과와 연결한다.돌파 가능성에 대비한 트레이딩 전략
최근 리라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이는 주로 중앙은행 개입으로 유지된 것이다. 이런 안정은 오래가기 어렵다. 에너지 비용으로 커진 물가 상승 위험을 고려하면 큰 환율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파생상품(기초자산의 가격을 바탕으로 가치가 정해지는 금융상품) 트레이더는 변동성 매수(가격 변동이 커질 때 이익이 나는 포지션)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USD/TRY(달러/리라)에서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사서 큰 방향성 움직임에 베팅하는 전략)을 활용해 현재의 관리 구간(당국 개입 등으로 일정 범위에 묶인 움직임)에서의 돌파를 노릴 수 있다. 리라 약세가 소비자 물가로 옮겨가는 전가 효과(전가 계수 0.4로 추정)는 다른 신흥국보다 훨씬 크다. 이는 작년 대부분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60% 위에서 잘 내려오지 않았던 점에서도 드러났다. 따라서 예상보다 높은 물가 발표(실제 인플레이션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경우)에서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옵션(정해진 조건에서 살 권리/팔 권리를 주는 계약)도 헤지(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어)나 투기(수익을 노린 거래)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