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Pricing And Policy Expectations
시장은 **OIS 곡선(OIS curve, ‘익일 지수 스왑’이라는 파생상품 가격으로 금리 기대를 읽어낸 선)** 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조금씩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설명된다. 정책 기조는 1월 28일 결정 때와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책 수단의 폭(금리를 얼마나, 얼마나 자주 바꿀 수 있는지)** 은 크지 않다고 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국내 경기 과열보다 **지정학(국가 간 갈등)** 과 **공급 요인(원자재·물류 같은 공급 문제)** 에서 나온다고 본다. 금리를 올려도 **에너지 가격이 주도하는 물가 상승**을 누르기 어렵고, **관세(tariffs, 수입품에 매기는 세금)** 로 이미 부담을 받는 경제에 압박만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 이맘때를 돌아보면, 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중앙은행이 2025년 내내 정책금리를 2.25%로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은 **공급 문제**라서 **통화정책(중앙은행이 금리 등으로 경기를 조절하는 정책)** 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전망과,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한 시장 사이에 괴리가 생겼다. 2025년이 지나면서 캐나다중앙은행은 여름까지 금리를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에너지 문제만은 아니었다.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변동이 큰 품목을 빼고 본 물가; 여기서는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 은 최근 2026년 2월에 3.1%로 나와 중앙은행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국내 물가 압력이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줬고, 중앙은행은 긴 동결을 끝내야 했다.Trading And Hedging Implications
작년에 조심스럽게 금리 인상을 반영하던 **파생상품 시장(derivative markets, 원금이 아니라 ‘가격 변화’에 걸어 거래하는 상품 시장)** 은 결국 방향이 맞았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이후 **익일금리를 두 번 인상**해 현재 **2.75%**로 올렸다. 이는 OIS 곡선이 주는 신호를 무시한 것이 기회 손실이었다는 뜻이다. 이제 트레이더는 동결이 아니라 **추가 긴축(tightening, 금리를 올리거나 돈의 흐름을 조여 물가를 잡는 것)**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유가는 안정돼 **WTI 원유(미국 대표 유종) 가격이 배럴당 81달러 안팎**이지만, 초점은 **높은 임금 상승**과 **견조한 소비**로 옮겨갔다. 이런 국내 요인이야말로 캐나다중앙은행이 정책 수단으로 겨냥할 대상이다. 앞으로 몇 주 동안의 핵심 전략은 **CORRA 선물 옵션(options on CORRA futures, 캐나다의 ‘익일 금리’ 기준지표인 CORRA를 바탕으로 한 선물에 붙은 옵션)** 을 활용해 2분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하거나 그 움직임에서 수익을 노리는 것이다. 시장은 중앙은행이 다시 행동할 의지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 특히 지난 분기 캐나다 **GDP 성장률(GDP growth, 한 나라의 생산·소득 규모 증가율)** 이 예상과 달리 **연율 1.2%**로 빨라졌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경제가 더 높은 대출금리(차입 비용)를 감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