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Decision And Market Focus
이제 관심은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가 내리는 결정으로 옮겨갑니다. Fed는 이틀 회의가 끝난 뒤 기준금리(미국의 정책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그대로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석유·가스 등)이 오른 영향으로, 일부 분석가들은 예상했던 금리 인하(금리를 내리는 것)를 더 늦추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경제팀은 6월 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물가 상승 흐름(인플레이션 경로)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9월과 12월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이전에는 6월과 9월을 예상). 현재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쉽게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끈적하다/sticky’는 물가가 잘 안 떨어진다는 뜻).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자주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을 모아 만든 대표 물가 지표)는 전년 대비 3.2% 상승으로, Fed 목표치 2%를 여전히 크게 웃돕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시장은 올해 후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시작 시점은 매우 불확실합니다. CME FedWatch Tool(시카고상품거래소 데이터로 금리 인하·인상 확률을 추정해 보여주는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6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대략 60%로 보고 있지만, 새 경제지표가 나오면 빠르게 바뀔 수 있습니다. 호주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호주 CPI는 3.4% 수준으로, RBA가 정책을 완화(금리를 내리거나 덜 긴축적으로 바꾸는 것)할 여지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은 Fed가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미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또한 호주달러에 중요한 원자재 가격(원자재는 철광석 같은 상품)도 최근 약세입니다. 수요가 줄면서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나라 모두 물가가 높지만 서서히 완화되는 배경에서는 AUD/USD의 변동성(가격이 오르내리는 폭)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레이더는 이를 활용해, 미국 PCE 물가 보고서(개인소비지출 물가, Fed가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 같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후로 스트래들 또는 스트랭글 같은 옵션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트래들(같은 행사가격의 콜옵션·풋옵션을 함께 매수)과 스트랭글(서로 다른 행사가격의 콜옵션·풋옵션을 함께 매수)은 방향을 맞히지 않아도, 위·아래 어느 쪽이든 큰 가격 움직임이 나오면 이익을 볼 수 있는 전략입니다. VT Markets 실계좌 만들기 그리고 지금 거래 시작하기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