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Decision In Focus
호주 중앙은행(RBA·Reserve Bank of Australia)은 화요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25bp(베이시스포인트, 0.01%포인트) 인상해 4.10%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회 연속 인상이다. 물가상승률은 2%~3% 목표 구간을 여전히 웃돌고 있으며, 절사평균 물가(일시적 급등락 항목을 일부 제외해 추세를 보는 물가 지표)도 높은 수준이다. 호주 고용지표는 목요일 발표 예정이며, 신규 고용 2만300명 증가,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이 전망된다. 미 달러 움직임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며 안전자산 수요(위험 회피 시 달러 등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뉴욕주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월간 설문 지표)는 3월 -0.2로, 전망치 3.2를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중앙은행 역할)는 수요일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제전망요약(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성장·물가·금리 전망을 담은 분기별 전망치)도 업데이트된다.Policy Divergence And Trade Setup
2025년 초 시장을 돌아보면, AUD/USD는 0.7100 부근에서 변동성이 큰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당시 흐름은 RBA가 매파적(긴축 선호)인 태도로 금리를 4.10%까지 올린 반면, 미 연준은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데서 비롯됐다. 이런 중앙은행 정책 엇갈림이 지난 1년간의 흐름을 만드는 배경이 됐다. 이후 정책 격차는 크게 확대되며 호주달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RBA는 기준금리(현금금리)를 4.35% 고점에서 동결했는데, 2025년 4분기 물가가 내려오긴 했지만 3.4%로 여전히 쉽게 꺾이지 않았다. 반면 연준은 지난해 말 금리 인하를 시작해, 성장 둔화와 물가가 목표 수준에 가까워지는 흐름에 대응하며 연방기금금리(Fed Funds Rate·미국의 대표 단기 정책금리)를 3.25%까지 낮췄다. 이처럼 호주가 유리한 금리 차이는 ‘양(+)의 캐리’(금리가 높은 통화를 보유해 이자 수익을 기대하는 전략)를 크게 만들어 호주달러 매수(롱) 포지션 보유 매력을 키운다. 미국 경제는 2025년부터 약화 조짐이 있었고, 최근 지표에서도 2025년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2%로 부진하게 나타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연준의 완화적 정책(금리 인하 등)의 근거를 뒷받침하며, 미 달러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파생상품(옵션·선물 등 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 거래자 관점에서는 AUD/USD에 대한 강세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시사된다. 현재 0.7480 부근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행사가(옵션을 살 수 있는 약정 가격)가 0.7500 위에 있는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는 추가 상승을 노리면서도 위험을 한정(손실 범위를 미리 제한)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중앙은행들이 현재처럼 예측 가능한 경로를 유지하는 한 변동성(가격 흔들림)은 비교적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