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목표, 정책 운용의 유연성 시사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베이징은 성장 목표를 ‘4.5%~5.0%’ 범위로 제시해 성장 달성 방식에 더 큰 유연성을 두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차이(Yicai) 고빈도 경제활동지수(실시간에 가까운 지표로 경기의 단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수) 등 실시간 지표는 연휴 이후 주택 판매 증가와 지하철 이용량 확대와 맞물린 반등을 나타냈다. 대외 리스크로는 중동 분쟁이 꼽힌다. 중국인민은행(PBoC·중앙은행) 판궁성 총재는 환율 변동성(환율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 확대를 경고했다. 긴장이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홍해 항로가 차질을 빚어 운임과 수출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 NPF 관련 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부진과 외부 충격이 중장기 잠재성장률(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 가능한 성장률)의 하락 압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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