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신호는 여전히 강세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격 상승·하락의 힘을 0~100으로 나타내는 지표)는 60대 후반으로, 상승 힘(모멘텀)이 강하다는 신호를 보였다. 다만 ‘과매수(단기 급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커진 상태)’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 가격은 3월 13일 기록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59.75를 시험했다. 다음 목표 구간은 채널 상단인 161.30 부근이다. 채널 상단을 돌파하면 2024년 7월의 사상 최고치인 162.00까지 열릴 수 있다. 하방에서는 채널 하단과 9일 EMA가 겹치는 158.55 부근이 1차 지지선이다. 이 구간 아래로 내려가면 상승 힘이 약해질 수 있고, 중기 평균선인 156.44가 다음 관찰 구간이 된다. 이번 보고서의 기술적 분석에는 AI 도구가 사용됐다.옵션 전략과 핵심 리스크
USD/JPY는 159.60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강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배경에는 2026년 2월 미국 물가와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상승 압력이 크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깔려 있다. 반면 일본은행(BOJ·일본 중앙은행)은 2024년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에도 조정 폭이 제한적이어서 엔화 약세 요인이 남아 있다.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 투자자 관점에서는, 상승 흐름을 노린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행사가(권리행사 가격)는 채널 저항선인 161.30 부근이나 2024년 7월 고점인 162.00을 고려할 수 있다. 만기는 2026년 4월 말~5월로 잡으면 해당 구간을 시험할 시간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2024~2025년 일본 당국이 ‘구두 경고(시장에 공개 발언으로 개입 가능성을 시사)’를 했던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엔화 강세 유도를 위한 ‘시장 개입(당국의 외환 매수·매도)’이 갑자기 나올 수 있어 단순 매수 포지션은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이 높아지면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도 비싸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160.00 콜을 사고 162.00 콜을 파는 ‘불 콜 스프레드(상승에 베팅하되 비용과 손실 한도를 제한하는 전략)’가 비용을 줄이고 위험을 정해두는 방식이 될 수 있다. 또 158.55 부근의 핵심 지지 구간을 하향 이탈하면 되돌림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일본은행 발언 변화(매파·비둘기파 톤 조정)나 미국 지표 부진 같은 변수로 촉발될 수 있다. 이런 경우 158.00 부근 행사가의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매수는 헤지(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어) 또는 156.50 부근으로의 하락 전환에 대한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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