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분쟁이 몇 주 안에 끝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크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약세 관점’은 가격이 내려갈 것에 베팅하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원유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서는 하락에 베팅하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 (‘파생상품’은 원유 같은 자산 가격을 따라 움직이는 계약으로, 선물·옵션 같은 상품을 말한다.) 시장은 이미 큰 ‘위험 프리미엄(불확실성 때문에 추가로 붙는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곧 사라질 수 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원유는 지난 한 달 동안 배럴당 125달러 위에서 거래돼 왔다. 이는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길(선박이 다니는 길)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WTI’는 미국을 대표하는 원유 가격 기준이다.) (‘배럴’은 원유 거래에 쓰는 단위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에서 전 세계로 원유가 나가는 매우 중요한 바닷길이다.) 최근 미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에서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게 400만 배럴 줄었다고 나왔다. (‘EIA’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통계를 내는 기관이다.) (‘재고 감소’는 창고에 쌓인 원유가 줄었다는 뜻으로, 보통 공급이 빠듯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공급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이런 흐름은 바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는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큰 석유 ETF에서 풋옵션을 사거나, 5월·6월 인도(만기) WTI 선물 계약을 매도(숏)하는 방법이 있다. (‘ETF’는 여러 자산을 담아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품이다.)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로, 가격 하락 시 이익이 날 수 있다.) (‘선물’은 미래의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한 계약이다.) (‘숏/매도 포지션’은 가격이 내려갈 때 이익이 나는 포지션이다.) 이 거래들은 원유 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직접 이익을 볼 수 있다. 시장의 매도 포지션 수는 지난 한 달 동안 15% 늘어, 이런 분위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슷한 흐름은 1991년 1차 걸프전 때도 있었다. 공습이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이 줄자, 유가는 하루 만에 거의 35% 급락했다. 2025년 내내 우리가 본 유가 상승은 전쟁이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에 기반했다. 따라서 전쟁이 끝나면 그에 붙었던 ‘추가 가격(위험 프리미엄)’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다.변동성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에너지 관련 시장의 ‘내재 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시장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가격 흔들림)’은 매우 높았고, Cboe 원유 변동성 지수(OVX)는 60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OVX’는 원유 옵션을 바탕으로 시장의 불안(가격 흔들림 예상)을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다.) 전투가 끝나면 이런 변동성이 크게 내려갈 수 있으며, 그 경우 콜 크레딧 스프레드 매도 같은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 (‘콜 크레딧 스프레드’는 높은 행사가(더 비싼 기준가격)의 콜옵션을 팔고, 더 낮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사는 조합이다.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 이익이 나고, 손실이 제한되도록 만든 방법이다.) 이 전략은 가격 하락뿐 아니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것에서도 이익을 노릴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