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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애널리스트들 “자동차 부문 차질·에너지 부문 지원 영향으로 캐나다 1월 무역적자 5개월 만에 최대치”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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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6
캐나다의 1월 상품무역 적자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증가는 주로 자동차 업종의 일시적 차질과 관련이 있었다. 이 차질로 2025년 4월 이후 명목(금액 기준) 수출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과 관련 수입이 함께 줄었는데, 자동차 수출의 주요 목적지가 미국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만든 무역수지 변화

미국과의 무역흑자 축소는 천연가스 수출이 23.7% 급증하며 일부 상쇄됐다. 미국에 이례적으로 추운 1월이 나타나 수요와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도 줄었고, 특히 전자제품 수입이 감소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반도체 부족(스마트폰 등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칩’ 공급이 모자라는 현상)으로 중국산 스마트폰 수입이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들었다.

단기 반등에 대비한 포지셔닝

주식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과매도된 캐나다 자동차부품 업체의 콜옵션(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이 시사된다. 2월에 이들 종목의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치)이 급등했지만, 생산 일정이 정상화되면 2026년 상반기(특히 상반기 전반)의 실적 전망이 좋아질 수 있다. 일시적 가동 중단이 2분기 만기(2분기에 만료되는) 강세 포지션에는 매력적인 진입 구간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천연가스 수출 증가는 일시적 날씨 요인에 따른 영향이 뚜렷하다. 봄철 비수기(난방 수요가 줄어드는 ‘어깨철’)로 접어들면 수요는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천연가스 재고는 현재 5년 평균보다 4% 많다. 이는 가격 조정(하락) 위험에 대비해 캐나다 천연가스 생산업체에 대한 풋옵션(정해진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을 헤지(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 수단)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뜻이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2월 물가 보고서에서 근원 CPI(변동이 큰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해 기조 물가를 보는 지표)가 2.5%로 유지된 만큼, 잡음이 큰 1월 무역 지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보고서에 언급된 반도체 부족은 2025년에도 공급망(원자재·부품 조달부터 생산·유통까지의 흐름)에 타격을 줬던 구조적 문제로, 공급 측 부담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은 BoC가 공격적으로(빠르게 금리를 인하·인상하는 등) 움직이기 어렵게 만들어, 봄까지 금리 안정이 이어진다는 전제의 거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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