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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이코노미스트 애비 쉬는 1월 캐나다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으며, 변동성 속에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고 전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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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6
캐나다의 1월 상품무역수지(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 적자는 12월 13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은 4.7% 감소했고, 수입은 1.1% 줄었다. 월간 무역 실적은 금, 자동차, 항공기 등 일부 품목의 비정기(일시적 변동이 큰) 선적(출하) 영향이 계속 반영되고 있다. 순수출(수출-수입)은 현재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 무역 전망

1월의 악화 요인 일부는 2월에 되돌림(일시적 하락 이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3월 캐나다의 순수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초 무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통상정책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다. 1월 기준 대미(미국) 수출의 89.5%가 무관세(관세가 없는)로 집계돼, 12월의 89.2%에서 소폭 상승했다. 노동시장은 1인당 기준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고, 최근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다. 내수(국내 수요)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캐나다의 1월 무역적자는 36억달러로 확대돼 1분기 GDP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수치는 수출 4.7% 급감이 주된 원인이며, 시장의 약세 심리를 키웠다. 초기 지표는 경기 둔화 압력을 시사하며 캐나다달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무역 지표 기반 환율 전략

다만 1월의 약세는 일시적이며, 변동성이 큰 금과 자동차 선적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 향후 몇 주의 핵심 변수는 중동 분쟁으로, 3월 순수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미국 기준 유종) 가격이 배럴당 95달러를 넘어 2024년 말 이후 처음으로 그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캐나다달러(속칭 ‘루니’)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1월의 부정적 무역지표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시장 가격에 미리 고려돼) 있을 가능성이 커, 4월 말 또는 5월 만기의 캐나다달러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략은 2~3월 무역지표 개선이 나타날 경우 수익이 날 수 있다. 2025년 대부분 기간 통화가 부진했던 배경은 미국과의 금리정책 차이(정책 금리 방향이 달라진 점)였다. 에너지 수출이 강하게 반등하면 이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대미 수출의 약 90%가 무관세인 안정적 통상 환경은 전망의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국내 경제는 견조하다. 실업률은 5.7% 수준을 유지하고, 수요 증가 신호도 나타난다. 여기에 2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2.9%로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제한된다. 이런 기초 여건은 미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에 추가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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