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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해 기준금리(현금금리)를 4.35%로 되돌리며, 이는 호주달러(AUD)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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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6
TD 증권(TD Securities)은 호주중앙은행(RBA)이 3월에 정책금리(현금금리, cash rate)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0.25%포인트) 인상하고, 5월에 다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의 금리 인하분을 되돌려 5월까지 현금금리를 4.35%로 되돌리는 것이다. 근거로는 ①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경제가 무리 없이 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속도)보다 높게 나오고, ② 노동시장이 타이트(일자리가 많고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하며, ③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통화정책의 초점은 실업(고용 상황)보다 인플레이션 기대(사람들이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믿는 정도)에 더 기울어 있다고 설명한다.

호주 수요 신호는 견조

S&P Global의 종합 신규주문(Composite New Orders) 지표는 호주의 신규 주문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0을 웃돌고(일반적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을 뜻함), 선진국 경쟁국들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한다. NAB(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2월 기업 설문조사에서는 선행 주문(앞으로 들어올 주문)이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글은 경제 내 여유 생산능력(수요가 늘어도 물가를 크게 자극하지 않고 더 생산할 수 있는 ‘여유’)이 제한적이라고 본다. 또한 NAIRU(비가속 인플레이션 실업률: 물가 상승을 더 키우지 않는 수준의 실업률) 추정치가 크게 엇갈린다고 언급한다. 재무부는 4.25%로, RBA가 경제입법위원회(Economics Legislation Committee)에 한 증언에서는 4.6%로 인용됐다. 또한 국내 지표 변화와 이란 관련 상황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줄 요인이라고 한다. 최근 지표들이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신호(상방 압력)를 보여줬고, 경제의 여유가 제한적이라는 시각을 강화했다고 정리한다.

금리 변동성과 FX(외환) 거래에 대한 시사점

호주 경제는 2025년 초처럼 다시 과열(수요가 너무 강해 물가가 오르기 쉬운 상태)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월 Judo Bank 플래시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 기업 설문으로 경기 흐름을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는 52.4로 강하게 나와 기업 활동과 주문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며, 최근 실업률은 3.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강세는 당시처럼 새로운 물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 최근 분기 CPI(소비자물가지수)는 3.8%로 예상보다 높았고, 상승 속도가 빨라졌으며 RBA 목표범위(2~3%)도 여전히 웃돈다. 이는 가격 압력(물가를 올리는 힘)을 흡수할 경제적 여유가 거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파생상품(기초자산 가치에서 파생된 계약) 거래자 입장에서는, 시장이 현재 4.35% 수준에서 추가 RBA 금리 인상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 2년 금리 스왑(서로 다른 금리 지급 방식—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을 교환하는 계약)에서 고정금리 지급(pay fixed) 포지션을 고려할 만하다고 본다. 이는 RBA가 올해 한두 차례라도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변동금리가 오르면) 이익이 날 수 있다. 여기서 신뢰 회복은 물가를 잡겠다는 중앙은행의 의지가 시장에 다시 믿음을 주는 것을 뜻한다. 옵션시장에서는 불확실성 증가가 변동성(가격이 흔들리는 정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주 3년 국채선물에 대한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면, 위험을 제한하면서 금리 상승(즉 수익률 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전략은 RBA가 더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올리려는 성향)으로 바뀌는 경우에 유리하다. 이 환경은 호주달러에도 우호적일 수 있다.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검토하는 가운데, 거래자들은 AUD/USD 콜옵션(호주달러가 미국달러 대비 강해질 때 유리한 권리)을 매수해 강세에 대비할 수 있다. 호주와 미국의 금리 차(금리 차이)가 벌어지는 점이 이 거래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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