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안전자산 자금 흐름
달러는 유가 상승에서도 추가 지지를 받았다. 분쟁이 에너지 공급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원유 가격 지표)는 기사 작성 시점 배럴당 111달러를 웃돌았다. 지난주 교전이 시작된 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전망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가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달러 금리 매력이 유지돼 달러가 강해지기 쉽다.) 영국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우려를 키우며, 이번 달 영란은행(BoE·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를 낮췄다. 금리 선물(향후 정책금리를 반영하는 파생상품) 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정책 변화가 없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초기 미·이스라엘 공습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재차 밝히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영국이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를 중동에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며 영국을 “한때 위대했던 동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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