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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고용지표 이후 달러·금리 약세에 은값 소폭 상승…지표 신호에 박스권 지속, 주간 하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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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7, 2026
은(XAG/USD)은 7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인 비농업부문 고용(Nonfarm Payrolls, NFP)이 시장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달러와 미 국채금리가 내려가자 소폭 상승했다. 다만 반등에도 불구하고 은 가격은 3주 만에 주간 기준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XAG/USD는 기사 작성 시점에 온스당 84.2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이날 저점(약 80.17달러)에서 반등하며 약 2.73%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안전자산(위기 때 돈이 몰리는 자산) 수요를 자극해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은 반등의 배경

호르무즈 해협(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 통과 물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가 오르면서, 전 세계 물가(인플레이션) 불안도 커졌다. 이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고, 이는 이자수익이 없는 자산(비이자자산)인 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차트로 가격 흐름을 보는 방식) 측면에서 은은 이번 주 초 볼린저밴드 상단(변동성 범위를 나타내는 지표의 위쪽 경계)에서 되돌림을 받은 뒤,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움직임이 좁아지는 모습이다. 가격은 중간선(볼린저밴드 가운데 선) 부근인 83달러 안팎을 지키려는 흐름이며, 이는 20일 단순이동평균(SMA·최근 20일 가격의 평균선)과도 겹친다. 상대강도지수(RSI·0~100 범위에서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는 50 부근이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로, 두 이동평균 간 차이를 이용해 추세와 모멘텀을 보는 도구)는 0 부근에서 평평해지고 있으며, MACD 선이 신호선 아래에 약간 위치한다. ADX(평균방향지수·추세의 ‘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지표)는 18 부근으로, 추세가 약하고 박스권(일정 가격대 안에서 오르내림) 장세임을 시사한다. 가격이 중간 볼린저밴드 아래로 내려가면 72달러, 이어 64.08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93.86달러를 위로 돌파하면 100달러, 이어 121.66달러가 목표 구간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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