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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은 연준이 보통 유가 변동을 무시하며 한 달치 고용지표를 해석하는 데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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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6, 2026
스티븐 미런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중앙은행) 이사는 금요일 CNBC에서 한 달치 고용보고서(한 달 동안의 고용 증가·감소를 보여주는 통계)만으로 판단을 크게 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관점이 통화정책(중앙은행이 금리 등으로 경기와 물가를 조절하는 정책)을 어떻게 볼지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그는 현재 정책이 맞게 조정되지 않았고,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금리를 높게 유지해 돈의 흐름을 조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은 자신을 더 비둘기파적(‘금리 인하 쪽’, 경기 부양을 더 중시하는 방향) 정책 쪽으로 기울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정책 반응 방식과 인플레이션 신호

미런은 연준이 보통 유가(석유 가격)에는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임대료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가격을 끌어올리는 힘)이 없다고 했다. 그는 중립금리(경기를 과열시키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적정’ 금리)가 약 2.5%~2.75%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계획을 세우기 어렵고, 자신의 자리가 새로 승인될 때까지(상원 인준 등으로 공식 임명될 때까지) ‘임시로 직을 유지하는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리 하락에 대비한 포지셔닝

최근 WTI 원유 가격(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기준 가격)이 배럴당 95달러를 넘은 급등은 정책결정자들이 대체로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도 연준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근원 물가(변동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에 크게 번지지 않는 한, 이런 충격은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임대료 물가가 문제라는 신호가 없다는 견해는, 최근 CPI(소비자물가지수)에서 근원 물가가 2.9%로 둔화된 것과도 맞물리며, 더 완화적인(금리를 낮추거나 돈의 흐름을 늘리는) 정책 근거를 뒷받침한다. 이런 전망은 SOFR 선물(미국의 단기 기준금리인 SOFR를 바탕으로 만든 금리 파생상품) 같은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계약)로 금리 하락에 대비하거나, 장기 국채 ETF(장기 미국 국채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의 콜옵션(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식의 전략을 시사한다. 시장은 최근의 강한 경제 지표 때문에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을 수 있다. 이는 2025년 말, 물가가 꾸준히 내려간다는 신호가 처음 뚜렷해졌을 때 시장이 ‘비둘기파 전환’을 가격에 반영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주식(증시) 트레이더에게는 이런 비둘기파 신호가 특히 성장주(미래 성장을 기대해 가격이 높은 편인 주식)처럼 금리에 민감한 종목에 유리한 신호가 될 수 있다. 나스닥 100 지수(미국 기술주 비중이 큰 100개 대형 종목 지수) 콜옵션 매수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더 완화적인 연준 정책은 과거에도 주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2024년의 상승장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있다. 이 비둘기파 견해를 말하는 정책결정자가 ‘임시로 직을 유지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사회 인사가 바뀌면 전망이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위험 때문에 비둘기파 방향의 거래를 고려하더라도, 연준 구성 변화 가능성은 계속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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