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Rate Path
그는 지난해의 금리 인하가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의 ‘두 가지 목표(dual mandates)’인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의 균형을 더 잘 맞췄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물가 지표가 긍정적이었다고 했고, 물가상승률이 올해 2.5%로 둔화한 뒤 2027년에 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는 관세(수입품에 붙는 세금)가 물가상승을 만든 중요한 요인이었지만, 이런 압력은 올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로 인한 ‘2차 파급(second-round impact, 처음 오른 가격이 임금·다른 가격을 다시 밀어 올리는 연쇄 효과)’이 지금까지는 크지 않았고, 관세 영향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가 견조하고 고용시장이 안정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업률(일자리를 찾는 사람 중 일자리가 없는 비율)이 올해와 내년에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봤고, 2026년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가 만든 재화·서비스의 총합)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Inflation And Market Positioning
이런 신중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물가 상황은 금리 스왑(interest rate swaps,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이자를 서로 바꾸는 계약) 시장의 변동성(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2025년에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가 크게 내려갔지만, 최근 2026년 2월 수치는 서비스 가격 영향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이 2.8%로 잘 내려가지 않았다. 이런 2% 목표를 웃도는 물가가 계속되면, 단기물 채권 선물(front-month bond futures, 만기가 가장 가까운 채권 선물)의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 경제의 기본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다. 2025년 4분기 GDP는 2.3% 성장했고, 2026년 2월 실업률이 낮은 3.7%를 유지해 고용 약화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급히 내릴 이유는 크지 않다. 이런 강세는 S&P 500 같은 주가지수(equity indices, 주식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표)가 큰 방향성 움직임보다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에 베팅하는 옵션(options, 정해진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1년 전에는 덜 주목받던 대외 위험이 이제는 부각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 긴장이 다시 커지면서 브렌트유(Brent crude,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었고, 이는 물가를 잡으려는 연준에 부담이 된다. 에너지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에 대한 장기 콜(long calls, 가격이 오를 때 이익이 나는 매수 권리)은 위험을 줄이는 헤지(hedge,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로 고려할 만하다. 이는 2025년 관세발 물가 압력이 지나가면 줄어들 것으로 여겨졌던 공급 측 물가(supply-side inflation, 공급 차질로 비용이 올라 생기는 물가 상승) 위험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