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rary Tariffs And Trade Uncertainty
수요일 트럼프는 백악관이 ‘섹션 122(미국 무역법 조항으로, 긴급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규정)’에 따라 150일 동안 전 세계에 10% 임시 관세를 적용하는 쪽으로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율을 15%로 올리는 방향으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혀, 보복 조치(상대국이 맞대응으로 취하는 조치)와 공급망(원자재부터 생산·운송·판매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도 안전자산(불안할 때 사람들이 찾는 자산)으로서 달러 수요를 줄였습니다.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저장된 원유) 급증 이후 주간 저점 부근을 유지했지만, 미국-이란 충돌 가능성에 따른 공급 위험(공급이 줄어들 수 있는 위험)이 일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 하락은 원자재(석유·금속·농산물 같은 기본 자원)와 함께 움직이는 캐나다달러에 제한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그래서 USD/CAD가 더 크게 내려가려면 뚜렷한 추가 하락 신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USD/CAD는 1.3450 부근에서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 달러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2025년 초 전 세계 10% 임시 관세가 발표된 뒤 나타났던 변동성(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런 무역 정책 변화는 양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줬습니다.Inflation And Central Bank Divergence
그 관세의 영향은 최근 물가(인플레이션) 지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자주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동)는 3.1%로 유지된 반면, 캐나다 CPI는 2.9%로 약간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 정책이 갈라질 가능성(정책 차이)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물가 차이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이 미국 연준(Fed: Federal Reserve, 미국의 중앙은행)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 차이는 USD/CAD를 끌어내리는 핵심 요인입니다. 시장은 6월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0%로 보고 있는 반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3분기(7~9월)로 더 미뤄졌습니다. 이 전망은 중기적으로 달러가 캐나다달러보다 약해지는 방향에 힘을 싣습니다. 다만 원자재 요인이 캐나다달러 강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미국 원유 가격 기준) 유가는 배럴당 78달러를 지키기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EIA 보고서(EIA: 미국 에너지정보청, 에너지 통계를 내는 기관)에서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35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약한 유가는 ‘루니(loonie: 캐나다달러의 별명)’에 부담이 되어 USD/CAD의 더 큰 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옵션시장(미리 정한 가격으로 나중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시장)을 보면, USD/CAD 1개월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앞으로 얼마나 흔들릴지’에 대한 시장의 예상)은 5.8% 근처로 낮은 편입니다. 즉 단기간에 큰 움직임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리스크 리버설(같은 만기에서 콜옵션과 풋옵션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어느 쪽 수요가 강한지 보는 지표)은 캐나다달러 콜(캐나다달러가 강해질 때 이익이 나는 옵션) 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습니다. 이는 옵션 투자자들이 조용히 캐나다달러 강세에 대비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현물(지금 바로 거래되는 가격) 움직임은 머뭇거리지만, 시장 분위기는 USD/CAD 하락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VT Markets 실거래 계정 만들기 및 지금 거래 시작하기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