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은 리 총리가 2026년 성장 목표와 재정적자 목표를 제시하고, 수요 주도형 소비 진작을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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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6, 2026
TD Securities 애널리스트들은 양회(두 세션)에서 리창 총리가 2026년 GDP(국내총생산,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만들어진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 성장률 목표 범위를 4.5~5.0%로 제시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들은 광의 재정적자(정부의 전체 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넓게 잡아 계산한 값)가 GDP의 약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경기부양적(완화적) 재정 기조(정부가 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줄여 경기를 떠받치는 방향)를 뜻한다. 2026년 정책의 초점은 내수(국내에서의 소비·투자 수요)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비 중심 대책과 투자 중심 정책을 함께 쓰는 방식으로 설명된다.

소비로의 점진적 전환

소비로의 전환은 성장 동력(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힘)을 다양화하려는 점진적 시도로 설명된다. 이 접근은 2025년 하반기 고정자산투자(FAI, 공장·설비·인프라·부동산 등 장기간 쓰는 자산에 대한 투자)의 부진과 연결된다. 선별적 소비 지원(특정 계층·품목에 집중한 지원)은 계속될 전망이다. 소비재 교체 지원(보상판매) 프로그램(제품을 새것으로 바꾸게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할인 등을 주는 제도)은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경기부양 수단으로 언급된다.

파생상품과 시장 포지셔닝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는 금융상품) 거래자에게는, 향후 몇 주 동안 산업용 원자재에 대한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가 유리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철광석 가격이 최근 톤당 120~125달러 수준에서 횡보(큰 방향 없이 오르내림)하는 가운데, 신규 인프라(도로·철도·전력망 같은 기반시설) 지출이 확인되면 큰 폭의 상승(랠리,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제조업과 건설 활동에 민감한 구리 선물(미래의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도 비슷한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 환율 시장에서는, 이번 부양책이 중국 수요를 잘 반영하는 호주달러에 호재(강세 요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AUD/USD 선물에서 롱 포지션(상승에 베팅하는 매수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적자 규모가 너무 크면 역외 위안(CNH, 중국 본토 밖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이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어, 달러 대비 숏(하락에 베팅하는 매도 포지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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