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판결로 시장 긴장 지속
트럼프가 관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법적 경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만큼 불확실성은 남아 있었습니다. 시장은 캐나다와 미국의 신규 경제 지표에도 반응했습니다. 캐나다의 소매판매(Retail Sales: 소매점에서 판매된 상품·서비스의 총액 지표)는 12월에 전월 대비 0.4% 감소해, 예상치(-0.5%)보다는 덜 나빴습니다. 이는 11월의 1.2% 증가 이후 나온 결과입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자동차처럼 변동이 큰 품목을 빼서 흐름을 더 잘 보려는 지표)는 0.1% 상승해, 0.3% 하락 예상보다 좋았고, 이전 수치(1.6%)보다는 둔화했습니다. 미국 국내총생산(US GDP: 한 나라가 일정 기간에 만든 재화·서비스의 총생산)은 2025년 4분기에 연율(annualised: 분기 수치를 1년 기준으로 환산한 값) 1.4% 성장해, 이전 4.4%에서 크게 낮아졌고 예상치 3%도 밑돌았습니다. 근원 PCE(Core PCE: 식품·에너지처럼 변동이 큰 항목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물가)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전체 PCE(headline PCE: 식품·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9% 상승했습니다. 2월 S&P 글로벌 종합 PMI(Composite PMI: 제조업+서비스업의 경기 흐름을 설문으로 만든 지표)는 53에서 52.3으로 하락했으며, 제조업(Manufacturing)은 51.2, 서비스업(Services)은 52.3이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University of Michigan sentiment: 가계의 심리·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설문 지표)는 56.6으로 하락했고, 1년 및 5년 인플레이션 기대(향후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예상)는 각각 3.4%와 3.3%로 낮아졌습니다.앞으로 USD/CAD 변동성 전망
대법원이 관세를 무효로 한 결정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미국 달러에 분명한 하락 재료(=달러 약세 요인)를 제공합니다. 시장이 여파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USD/CAD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잠재 환급액이 1,75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미해결 문제만으로도 시장 불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말과 올해 초에 나온 미국의 약한 지표가 이런 충격을 더 키웁니다. GDP가 1.4%까지 낮아지고 PMI가 둔화한 점은 달러 약세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만 근원 PCE 물가가 3.0%로 쉽게 내려오지 않는 점은 반대 요인입니다. 이는 연준(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 기대만큼 빨리 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수 있음을 뜻합니다. VT Markets 실계좌 만들기 및 지금 거래 시작하기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