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Inflation And Jobs Data
근원 CPI(Core CPI: 식료품·에너지처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뺀 물가 지표)는 전년 대비 3.2%에서 3.1%로 낮아졌다. 영국 노동시장 지표도 약해졌다. 12월까지 3개월 고용 증감(employment change: 일정 기간에 늘거나 줄어든 일자리 수)은 이전 82K(8만2천 명)에서 52K(5만2천 명)로 줄었다.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국제노동기구) 실업률(일하지 못하고 구직 중인 사람의 비율)은 5.2%로 올라 2021년 초 이후 최고치였다. BoE 정책위원 캐서린 만은 물가상승률이 3~4개월 안에 2%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장은 BoE가 3월 회의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5년 후반에는 추가 인하가 거의 2번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존에서는 주중에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2027년 10월 전에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보도로 불확실성이 생겼다. 로이터는 라가르드가 동료들에게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 우려가 잦아들었다. 시장은 ECB가 2026년까지 금리를 동결(바꾸지 않고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2% 근처다.Focus Turns To Upcoming Data
이제 시선은 금요일 발표될 영국 소매판매와 영국·유로존의 예비 PMI로 옮겨간다. PMI(Purchasing Managers’ Index, 구매관리자지수: 기업 구매 담당자 설문을 바탕으로 경기의 좋고 나쁨을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는 ‘예비’ 수치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확정치가 나온다. 2025년 초를 보면, 시장이 BoE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파운드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물가 둔화와 영국 노동시장 약화가 배경이었다. 그 결과 EUR/GBP는 강세를 보이며 0.8740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후 BoE는 2025년에 금리를 2번 인하해 기준금리를 4.75%로 내렸다. 하지만 2026년 1월 물가(인플레이션: 전반적인 물가 상승)는 2.8%로 올라 예상 밖이었다.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어려워졌다. 실업률이 4.5%로 높은데도 물가가 잘 내려가지 않는 점은, 파운드가 계속 약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ECB는 예상대로 정책을 크게 바꾸지 않고 2025년 내내 주요 금리를 4.50%로 유지했다. 유로존 물가도 잘 내려가지 않았고, 2026년 1월 최신 수치는 2.5%였다. 지난해 라가르드 총재의 조기 사퇴설은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니었다. ECB는 물가 관리(인플레이션을 2% 근처로 유지하려는 목표)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관점에서, 작년에 유로가 파운드 대비 강해졌던 뚜렷한 정책 차이(정책 방향이 서로 달랐던 점)는 약해졌다. EUR/GBP가 이미 0.8950 부근까지 오른 만큼, 박스권(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장세)에서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변동성을 파는(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때 유리한) 방법으로 숏 스트래들(short straddle: 같은 만기, 같은 행사가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 트레이더는 영국 지표가 예상보다 나빠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커질 경우에 대비해, 단기 GBP 풋옵션(풋: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헤지(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로 살 수도 있다. 2월 예비 PMI는 핵심이다. 영국에서 가장 비중이 큰 서비스업(경제의 약 80%를 차지)이 크게 꺾이면, BoE가 추가 인하 신호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파운드가 약해질 수 있다. 반대로 유로존 경기가 견조하면 ECB의 신중한 동결 기조를 뒷받침할 것이다. VT Markets 실계좌 만들기 그리고 지금 거래 시작하기.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