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음에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라가르드 ECB 총재의 조기 사임 가능성 보도가 나오면서 EUR/GBP가 하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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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6
EUR/GBP는 수요일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2027년 10월 임기 종료 전에 물러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로화(유럽에서 쓰는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 통화쌍은 0.8723 부근에서 거래됐고, 하루 기준 약 0.17% 하락했다. 이 보도는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유럽 국가들)의 통화정책(중앙은행이 금리 등을 통해 물가와 경기를 조절하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ECB 대변인은 Euronews에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라가르드가 조기 퇴임을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유로 정책 불확실성

이번 소식은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로가 임기 종료 전에 6월에 물러난다는 뉴스 뒤에 나왔다. 그는 수요일 ECB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했고, 프랑스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지 않다고도 말했다. 또 자신의 결정은 개인적 이유라고 밝혔다. 파운드화(영국 통화)는 영국의 물가 지표가 엇갈리고 고용 지표가 약하게 나온 뒤에도 비교적 강세를 유지했다. 이 발표들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는 1월에 전월 대비 0.5% 하락(12월은 0.4% 상승)했다. 전년 대비 CPI는 3.4%에서 3.0%로 둔화됐다. 근원 CPI(에너지·식품처럼 변동이 큰 품목을 뺀 물가)는 3.2%에서 3.1%로 내려갔다. 산출물 생산자물가지수(PPI: 기업이 물건을 만들 때 받는 가격 변화)는 전월 대비 0.0%로, 시장 예상치(0.2%)보다 낮았다. 전년 대비로는 3.1%에서 2.5%로 둔화됐다. 소매물가지수(RPI: 전통적인 물가 지표로, 주거비 같은 항목이 더 반영될 수 있음)는 전월 대비 0.5% 하락(이전 0.7% 상승)했고, 전년 대비 4.2%에서 3.8%로 낮아졌다(시장 예상 3.9%). 시장은 3월 BoE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며, 올해 추가로 거의 2번 더 내릴 것으로 본다. 반면 ECB는 2026년까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주요 지표

관심은 금요일 발표될 유로존과 영국의 예비 PMI 지표와 영국 소매판매로 옮겨간다. (PMI: 구매관리자지수로, 기업 설문을 바탕으로 경기가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 보여주는 지표) VT Markets 실계좌 만들기 그리고 지금 거래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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