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이어짐
ING는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이 2.4%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며, 1분기 수치는 약 2.7%~2.8%로 예상한다. 이는 RBNZ가 1분기(1Q)를 2.3%로 본 것과 비교된다. ING는 2026년에 금리 인상 2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책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 금리)를 2.7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시작 시점은 9월 또는 10월로 본다. 또한 2027년에 한 번 더 인상해 금리를 3.0%의 중립 수준(경기를 과도하게 자극하지도, 과도하게 억누르지도 않는 수준)으로 되돌릴 것으로 예상한다. RBNZ의 2025년 11월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는 속도를 너무 빠르게 본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물가가 더 높게 나오면서, 지난해의 큰 폭 금리 인하가 과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는 통화완화(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를 살리는 정책) 시기가 적절했다는 주장에 부담이 된다. 최근 지표는 경기가 버티고 있음을 보여 준다. 1월 고용 보고서에서는 실업률이 3.8%로 내려갔고, 분기 고용조사(QES: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고용 흐름을 조사하는 통계)에서는 민간 부문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BNZ가 2025년에 기대했던 것보다 기초적인 물가 압력(임금·서비스 가격 등 물가를 밀어 올리는 힘)이 더디게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시장 가격 반영과 통화정책 전망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초점은 RBNZ의 새로운 경제전망과 그 의미에 맞춰질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 만큼, 2027년 중반 첫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 일정은 너무 늦어 보인다. 시장은 이 시점이 앞당겨지는 신호가 있는지 주의 깊게 볼 것이다. ING는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이 2.4%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며, 이는 RBNZ의 이전 추정보다 높다. 이런 흐름은 중앙은행이 결국 움직이게 만들 수 있으며, 2026년에 금리를 두 번 올려 2.75%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9~10월 시작). 2025년의 통화완화는 일부 되돌려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파생상품(주식·채권 같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는 금융상품) 투자자 관점에서는, 시장이 RBNZ의 매파적 전환(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어지는 변화)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수 있다. OIS(오버나이트 지수 스왑: 하루짜리 기준금리 수준을 바탕으로 미래 금리 기대를 사고파는 계약)도 2026년 두 차례 인상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단기 금리 상승에 대비하는 포지션(가격 변동에 베팅하는 보유 상태)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 RBNZ가 곧 가이던스를 공식적으로 업데이트하면 시장의 재평가(기대 변화로 가격이 크게 다시 움직이는 현상)가 나타날 수 있다. 더 먼 시점을 보면 긴축(금리 인상 등으로 물가를 누르는 정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27년에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책금리를 3.0%의 중립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물가 안정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길며, 몇 달 전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해 보인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