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여유(인력 남는 정도) 확대
단월 기준 실업률은 5.4%입니다. 청년 실업률(youth unemployment, 보통 16~24세 구간의 실업률)은 12월까지 3개월 동안 16.1%에 이르렀습니다. 16~64세 ‘비경제활동’(economically inactive,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사람) 가운데 23%는 일자리를 원합니다. 여러 설문조사에서는 채용 의향(hiring intentions, 기업이 사람을 뽑으려는 계획)이 제한적이라고 말합니다. 도이체방크는 노동시장 여유가 더 커질 것으로 봅니다. 또한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rate cuts,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를 2차례 더 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점은 여름 전후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이런 전망은 임금 상승률(wage growth, 임금이 오르는 속도)이 둔화되고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의 대표 지표)가 봄까지 목표치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근거합니다.금리에 대한 시사점
영국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는 우리의 전략 방향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2025년 12월 실업률이 5.2%까지 올라가는 등 노동시장 여유가 커지는 신호가 보이므로, 영란은행이 더 이른 시점에 움직일 가능성을 예상해야 합니다. 금리 하락에 대비하려면 SONIA 선물(SONIA futures, 영국의 무담보 초단기 금리인 SONIA를 바탕으로 한 금리 파생상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뚜렷해질수록 이런 상품의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관점은 이번 주에 나온 최신 자료로도 더 힘을 얻습니다. ONS(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영국 국가통계청)는 실업률이 5.3%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임금 상승률은 4.0%로 둔화됐고, 2025년에 보였던 높은 수준에서 크게 내려왔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을 돕기 위해 통화정책(정책금리 등으로 경기를 조절하는 중앙은행의 정책)을 완화할 명분을 영란은행에 제공합니다. 이런 금리 인하는 영국 파운드(British Pound)의 약세 압력(가치가 내려갈 가능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파운드가치 하락에 유리한 전략으로 GBP/USD 풋옵션(put options,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의 금리 차이(interest rate differential, 두 나라 정책금리의 격차)가 줄어들며 파운드 가치가 내려갈 때 수익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완화 국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처럼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 파운드 가치가 크게 하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지금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고용시장이 정체된 환경은 과거의 통화 약세 조건과 닮아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는 환경은 보통 주식(equities)에는 도움이 됩니다. FTSE 250 지수 콜옵션(call options,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안을 볼 수 있습니다. FTSE 250은 영국 내수 비중이 더 큰 기업이 많아 영국 경기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금리 인하는 기업의 차입 비용(borrowing costs, 돈을 빌릴 때 드는 이자 부담)을 낮추고, 여름 무렵 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은행 정책 전환은 시장 변동성(volatility,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을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인하 시점과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환율과 주식 시장 모두에서 더 큰 가격 움직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변동성 상승에 대비해, 변동성 확대에서 이익이 날 수 있는 옵션을 매수해 어느 방향이든 방어(hedge, 예상과 반대 움직임에서 손실을 줄이는 보호 전략) 장치로 삼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