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시장 반응
**근원 CPI(Core CPI,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표)** 는 1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고, 이전(0.2%)보다 높았습니다. **연간 근원 CPI** 는 2.6%에서 2.5%로 소폭 내려 전망과 같았습니다. 지표 발표 후 미 달러는 앞서의 상승분을 되돌렸고, **미 국채 금리(Treasury yields, 미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로 시장 금리의 대표 지표)** 는 더 하락했습니다. 시장이 **연준(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 의 **완화(easing, 금리 인하 등으로 돈을 더 풀어 경기를 돕는 정책)**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 는 장중 고점 97.15에서 내려 96.91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금리 선물(Rate futures, 미래의 정책금리 수준을 반영하는 파생상품)** 은 2026년에 약 61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0.61%p 인하)를 반영했는데, 보고서 발표 전 약 58bp에서 늘었습니다. **CME FedWatch(CME 페드워치, 선물 가격으로 금리 인하/인상 확률을 계산해 보여주는 지표)** 는 6~7월 사이 첫 인하 확률을 약 65%로 제시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유로존 중앙은행)** 은 2026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ECB 정책위원인 마르틴스 카자크스는 유로 강세를 지켜보고 있다며, “크고 빠른” 상승은 **인플레이션 전망(앞으로 물가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예상)** 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대응이 필요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EUR/USD 전략에 대한 의미
미국 물가가 둔화 신호를 보이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달러가 약해질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1월 CPI 2.4%는 눈에 띄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2025년 대부분 기간 물가가 3.0% 위에서 잘 내려오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습니다. 이는 EUR/USD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쪽에 더 자신을 갖게 합니다. 이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EUR/USD 콜 옵션(call option,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 매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콜을 하나 사고 더 높은 행사가의 콜을 하나 파는 조합으로 비용과 수익을 함께 제한하는 전략)**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월 **1.1900 콜**을 매수하고 3월 **1.2050 콜**을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손실과 최대 이익 범위가 미리 정해져, 환율이 예상대로 적당히 오를 때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 정책 전망을 빠르게 바꿔, 올해 **0.25%p(25bp) 인하** 두 번이 넘는 폭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에는 인하가 1번이라도 있을지를 두고 논쟁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다음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on-farm payrolls, 농업을 제외한 신규 고용자 수)** 를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신규 고용이 15만 명 아래로 약하게 나오면, 중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ECB도 유로 강세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봐야 합니다. 환율이 심리적 기준선인 1.2000에 가까워지면, 정책위원들이 **구두 경고(‘말로 개입’, jawboning: 실제 조치 없이 발언으로 시장을 움직이려는 것)** 를 더 자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개입 가능성”은 당분간 상승 폭을 제한하고, 단기 조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정책 방향이 엇갈리면 강한 추세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4년에는 ECB가 완화로 가는 동안 연준은 긴축(금리 인상 등)으로 가며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또 강한 추세 안에서도 뉴스에 따라 급격한 되돌림이 자주 생깁니다. 따라서 ECB의 ‘말’ 때문에 EUR/USD가 내려오는 구간은 강세 전망을 버려야 할 신호라기보다,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